[윈터뉴스 이솔 기자] 마치 북한의 '고난의 행군'이 떠오를 정도로 살인적인 일정을 겪는 EPL, 그 중에서도 맨유는 매우 혹독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카라바오컵 이후 단 이틀 휴식하고 레스터와의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아스널과 첼시는 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다. 유독 이번 시즌 '4'보다는 '16'에 가까워지고 있는 아스널은 다시 과학자 벵거 감독을 모셔와야 할 처지이다. 카라바오컵에서 맨시티에게 4:1로 패배했으며 이로서 EPL팀에게 8경기 무승을 이어가고 있다. 아스널의 마지막 리그 승리는 지난 11월 2일, 맨유에게 1:0으로

[윈터뉴스 이솔 기자] 맨유가 기적을 보여주고 있다.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에버튼을 2-0으로 체력적으로 힘든 박싱데이에서 오히려 좋은 성적을 보여주는 맨유의 모습은 마치 퍼거슨 경이 귀환한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24일 한국시간으로 새벽 5시에 진행된 에버턴(홈)과 맨유의 경기에서 2천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맨유는 에버턴을 2-0으로 꺾었다. 이번에도 역습을 통한 공격이 주요한 전략이었다. 맨유와 에버턴 모두 4-2-3-1 포메이션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간 가운데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포그바, 마샬과 래쉬포드

[윈터뉴스 이솔 기자] '공짜 좋아하면 대머리 된다'는 어른들의 말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공짜'선수들은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어려움을 겪던 감독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탈모 방지' 선수들이다. 어떤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을까?5. 곤살로 이과인 (유벤투스 > 인터 마이애미)5위에는 곤살로 이과인이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 나폴리를 거친 이과인은 유벤투스에서 다시 한 번 호날두와 조우한다. 하지만 호날두에게 주전경쟁에서 밀려 나폴리로 이적했던 이과인은 다시 한 번 호날두로 인해 유벤투스에서 주전 자리 도약에 실패한다. 당시

[윈터뉴스 노만영 기자] K리그 이적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중이다.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수원FC가 안병준과의 재계약을 포기하는 대신 강원FC 이영재와 트레이드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올 겨울 K리그 최대 관심사로 손꼽혔던 안병준이 '병수볼'에 전격 합류한 것이다.안병준은 올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21골을 기록하며 수원의 1부리그 승격에 앞장섰다. 안병준의 강점은 패널티박스 안에서의 침착함과 반박자 빠른 슈팅을 통한 높은 골결정력이다. 리그에서 최고 수준급의 찬스메이킹을 보여주는 강원이기에 스트라이커 안병준의 가세는 긍정적인 시너

[윈터뉴스 노만영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0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매년 K리그 팀들의 경기를 분석해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경기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기술위원회(TSG)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각팀들에 대한 분석과 함께 K리그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을 제시하고 있다. 기술위원회는 각 팀의 코치진들과 교류하며 경기력 개선을 위한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또 K리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그에서 전술이 돋보이는 경기를 소개하는 '전술후술' 시리즈를 업로드하고 있다. 이번 리포

[윈터뉴스 노만영 기자] 새로 부임한 김상식 감독은 '더블'에도 만족하지 못했다.전북 현대의 6대 감독으로 부임한 김상식은 현역시절 '독사'로 불리며 K리그 성남 일화와 전북 현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으로 맹활약했다. 1999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성남 일화(입단 당시 천안 일화)에서 오랫동안 활약했으며 특히 2006년과 2007년 김학범 감독과 함께 일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09년 전북 현대로 이적한 그는 성남시절부터 함께 해왔던 이적 동기생 이동국, 그리고 봉동 이장 최강희 감독과 함께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키며 전북

[윈터뉴스 이솔 기자] EPL이 멈췄다. 다행히 최근 확산되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아니라 FA컵 등 영국의 토너먼트 리그인 '카라바오컵'(이전명칭 EFL컵)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카라바오컵은 92개의 프로 축구팀이 참가하는 영국 '리그' 컵으로 프로리그에 소속된 팀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이렇게 특이한 이름이 붙었다.현재 카라바오컵에 올라간 팀들은 총 8개 팀으로 2부리그라고 불리는 챔피언십 리그에서는 '브랜트포드'와 남자의 팀 '스토크시티'가 생존해 있으며, 1부리그로 불리는 EPL에서는 뉴캐슬, 아스널, 맨유, 맨시티, 에버턴

문체부, 손흥민 선수의 경제적 파급효과 약 2조 원 추산수출증대 유발효과, 비시장가치 등 경제효과 천정부지[윈터뉴스 이규원 기자] 손흥민의 유럽 축구시장에서의 가치 1206억원, 손흥민에 의한 대유럽 소비재 수출 증대 효과는 3054억원, 유소년 동기 부여 등 손흥민이 국내에 유발하는 무형의 가치는 7279억원…2020 ‘푸슈카시상’에 빛나는 토트넘 홋스퍼의 ‘월드 클리스’ 손흥민의 경제적 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21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원장 정영린)과 함께 손흥민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윈터뉴스 이솔 기자] 이번 주중에는 카라바오컵(EFL컵)으로 리그 경기가 없다. 경기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 뒤, 26일인 주말부터 재개된다. 이번 주중에는 각각 하위권과 중위권에 위치한 번리와 울버햄튼이 격돌한다. 또한 첼시는 웨스트햄을 홈으로 불러들여 2연패를 끊을 준비를 하고 있다.22일 새벽 2시 30분, 번리 VS 울버햄튼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번리와 상위권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울버햄튼이 22일 격돌한다. 번리는 현재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15위인 아스널에게 승리 후 현재 9위에 위치한 아스톤빌라와의 경기도 0-0으로

[윈터뉴스 이솔 기자] 21일, 약 9년만에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린 '로즈 더비'는 일찌감치 승부의 무게추가 기울었다. 전반 1분과 3분, 맨유는 스콧 맥토미니의 침투에 이은 두 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해당 경기의 시작 포메이션은 4-2-3-1과 4-1-4-1로, 두 팀 모두 양 측면을 활용한 침투를 이용하겠다는 의도가 다분히 보였다. 일반적인 경우 4-2-3-1은 양 측면의 풀백이 상대 진영으로 침투할 경우, 포백 앞에 위치한 2명의 미드필더 중 한쪽이 측면으로 향하는 공격수를 마킹하는 임무를 전담하기 때문이다. 반면 리즈의 4-

[윈터뉴스 노만영 기자] 손흥민을 그린 영국 작가의 개인전이 예술의전당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진행 중인 'Hullo Hullo, Following on: 로즈 와일리' 전시장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 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를 그린 작품이 소개된다. 76세의 나이에 영국 정통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지가 선정한 '영국에서 가장 핫한 작가'에 이름을 올리며 본격적으로 미술계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로즈 와일리는 86세인 현재 세계 3개 갤러리 중 하나인 데이비

[윈터뉴스 노만영 기자] 토트넘과 레스터의 2위 싸움과 함께 손흥민, 해리 케인, 제이미 바디의 치열한 득점 경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레스터 시티가 20일 밤 11시 15분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현재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과 승점 1점 차로 그 뒤를 바짝 추격 중인 4위 레스터시티의 맞대결인만큼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순위 경쟁만큼이나 치열한 것은 양 팀 에이스 간의 리그 득점 경쟁이다. 토트넘의 해결사 손흥민은 13경기 출장 11득점을 올리며 리버풀의 모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울산, 주니오의 멀티골로 8년 만에 우승 명예회복이란 프로축구 정상 페르세폴리스에 2-1 역전승윤빛가람 MVP…FIFA 클럽월드컵 출전권도 획득[윈터뉴스 이규원 기자] ‘국내 프로축구 준우승의 아이콘’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반전 드라마를 썼다.올해 K리그1(1부리그)과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전북 현대의 벽을 넘지 못해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던 프로축구 울산은 아시아 무대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올리며 단번에 명예회복에 성공했다.연이은

[윈터뉴스 노만영 기자] 올 한해 K리그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중친화적인 축구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썼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올해 초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에 이어 연말에 'eK리그'를 통해 한국축구의 근간인 K리그를 축구 이상의 가치로 브랜드화하려는 시도를 했다.마스코트 반장선거는 코로나19로 리그 개막이 연기된 상황에서 K리그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평소에 신경쓰지 않았던 마스코트들이 대중들의 지지를 받기 위해 재정비되면서 K리그 저변 확대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실제 선거전을 방불케 하는 구단들의 홍

[윈터뉴스 이솔 기자] '로즈 더비', '2위 결정전' 등 주말 EPL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오는19일 밤 9시30분에는 크리스탈팰리스와 리버풀이 격돌한다. 20일 밤 11시에는 손흥민의 토트넘이 레스터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21일 새벽 1:30에는 '로즈 더비'로 불리는 맨유와 리즈가 경기를 펼친다.19일 밤 9:30 크리스탈팰리스(12위) VS 리버풀(1위)지난 17일 토트넘을 꺾고 1위에 등극한 리버풀이지만 마음이 편한 것은 아니다. 리버풀은 단 이틀만 쉬고 크리스탈 팰리스로 원정을 떠난다. 양 측면을 쥐고

[윈터뉴스코리아 김종민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올해 최고의 골을 뽑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차지하며 또다시 기록을 썼다.FIFA는 17일 오후(현지 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을 개최했다. 푸스카스상에는 손흥민이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 번리를 상대로 기록한 '70m 원더골'이 선정됐다.손흥민의 푸스카스상 수상은 아시아 출신으로는 두 번째, 한국인으로는 최초다. 아시아 선수로는 지난 2016년 말레이사 출신인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가 이 상

[윈터뉴스 이솔 기자] 17일 새벽 5시,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토트넘을 격침시킨 리버풀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1위를 탈환했다. 전술적인 유동성이 부족해 같은 전술에 2패를 당한 첼시의 램파드 감독과는 다르게,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실패했던 전술을 빠르게 보완해 승리를 거두었다. 손흥민은 1골을 기록해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 적은 공격숫자, 지공 위주의 공격'안티 티키타카' 클롭 감독이 티키타카와 유사한 전술을 사용했다. 포메이션은 4-3-3을 사용하였으나 공격진영과 수비진영에 5명씩 나누어 선수를

[윈터뉴스 노만영 기자] 강원일보는 강원FC가 세르비아리그 득점왕 출신의 블라디미르 실라지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강원FC는 지난 시즌 상위스플릿 진출을 목표로 잡았으나 7위의 성적으로 마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강원은 시즌 초 김승대와 고무열 등을 영입하며 조재완, 김지현 등 기존의 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특히 개막전에서 '병수볼'로 불리는 연계중심의 공격축구로 FC서울을 3-1로 완파했다. 그러나 시즌을 거듭할수록 결정력 부족과 수비불안으로 침체를 겪었고 결국 광주FC에 6위 자리를 내주며 하위스플릿으로 떨어졌다. 더

[윈터뉴스 이솔 기자] '강팀'으로 분류되던 팀들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선두그룹인 토트넘과 리버풀이 지난 주 경기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팀들에게 비기고, 3위를 유지하던 첼시가 2연패로 미끄러지는 등 겨울 시즌을 맞아 의외의 변수들이 생기고 있다.1. 울버햄튼 2:1 첼시 / '날개 없는 추락'중인 첼시, 원인은?첼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새벽 3시(한국시간)에 열린 울버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패배했다. 첼시는 지난 에버턴전에 이어서 2연패를 기록했으며, 17경기 무패 뒤 2연패라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윈터뉴스 이솔 기자] ESPN의 제프 파산은 15일 토론토와 텍사스가 일본 NPB의 에이스 '스가노 토모유키' 영입전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스가노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팀은 샌디에이고와 보스턴에 이어 토론토, 텍사스까지 4팀으로 늘었다.스가노는 일본 NPB의 선수로 186cm라는 큰 키에서 나오는 위력적인 피칭이 돋보이는 선수이다. 류현진과는 다른 스타일로, 최고구속 156km의 강속구에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하는 파이어볼러이다. 2013년 3월 30일 일본 히로시마 도요 카프 전에서 첫 등판한 그는 13년 한 해 27경기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