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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프리뷰] 공동 2위 혹은 단독 2위, 삼성생명 vs 하나은행
최기창 기자 | 승인 2017.01.06 02:11

[윈터뉴스/더 바스켓] 2위 하나은행과 3위 삼성생명이 맞대결을 펼친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부천 KEB하나은행은 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갖는다.

9승 10패인 삼성생명은 최근 3연승으로 단독 3위까지 올라갔다. 6일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10승 10패로 5할 승률을 회복함과 동시에 하나은행과 함께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마치게 된다.

한편 하나은행이 이긴다면, 2위를 더욱 굳건하게 지킬 수 있다. 3위인 삼성생명과 두 경기 차로 벌어지기 때문. 게다가 하나은행의 다음 상대는 우리은행이다. 6일 맞대결에서 패하면 자칫 연패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서 연패는 치명적이다.

외국인 선수의 활약은 기본, 관건은 국내 선수 활약
6일 맞대결은 일차적으로 외국인 선수의 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기 쉽다. 그러나 이 부분의 결과 예측은 쉽지 않다. 두 팀의 외국인 선수 모두 제 몫을 다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삼성생명은 엘리샤 토마스가 부상에서 복귀한 뒤 4경기에서 3승을 거뒀다. 물론 그는 부상 복귀 후 첫 3경기에서 부진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평균 7점 6리바운드에 그쳤다. 하지만 가장 최근인 KDB생명전에서 21점 15리바운드로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삼성생명에는 나타샤 하워드도 있다. 하워드는 토마스의 부상 공백을 말끔히 채웠다. 토마스가 출전하지 않은 9경기에서 14.7점 11.7리바운드를 올렸다. 토마스가 돌아온 뒤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토마스가 부진했던 3경기에서 평균 20점 5.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편 하나은행의 나탈리 어천와와 카일라 쏜튼은 올 시즌 하나은행 돌풍의 중심이다. 둘은 올 시즌 꾸준한 모습을 보인다. 어천와는 평균 13.5점 7.3리바운드를, 쏜튼은 14.6점 7.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어느 선수가 코트에 나와도 제 몫을 하는 셈이다. 게다가 두 선수는 스타일도 서로 달라 상대 입장에서는 부담스럽다.

4명의 외국인 선수는 지난 1라운드 경기에서 서로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 이날 토마스는 18점 8리바운드를, 하워드는 16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편, 어천와는 21점 7리바운드, 쏜튼은 17점 6리바운드를 올리는 등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

1라운드 경기는 국내 선수의 활약에서 판가름났다. 1라운드 맞대결 당시 삼성생명은 하나은행을 77-70으로 꺾었다. 토마스와 하워드 이외에도 국내 선수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고아라는 14점 7리바운드로 수훈갑이 됐다. 박태은 역시 8점을 기록했고, 최희진도 6점을 올렸다.

반면, 하나은행은 16점을 기록한 강이슬 이외에 뚜렷한 국내 선수의 득점이 없었다. 강이슬 외에 국내 선수 최고 득점은 이수연이 올린 5점이었다. 결국 6일 경기 역시 국내 선수의 활약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최근 하나은행은 외국인 선수 득점이 다소 주춤하다. 어천와는 최근 두 경기에서 평균 8점에 그쳤다. 쏜튼 역시 최근 세 경기에서 9.3점을 올렸다. 이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득점력을 회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생명만 만나면 불 뿜는 하나은행의 3점슛
하나은행은 1라운드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패한 후, 2‧3라운드에서 내리 승리를 거뒀다. 모두 역전승이었다. 3점슛 덕분이었다.

11월 23일 2라운드 경기에서 하나은행은 1쿼터를 13-18로 마쳤다. 2쿼터 초반까지도 13-23으로 뒤졌다. 그러나 고비 때 터진 백지은의 3점슛 두 개와 강이슬의 3점 두 개로 전반 종료 2분 41초 전 31-30으로 역전했고, 전반을 35-32로 끝냈다. 3쿼터에도 백지은은 44-36을 만드는 3점슛에 성공했다. 결국 하나은행은 69-65로 승리를 거뒀다.

12월 11일 3라운드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전반을 36-36 동점으로 마친 하나은행은 47-47 동점이던 3쿼터 종료 3분 54초 전, 쏜튼의 3점으로 앞서나갔고, 쿼터 종료 직전에도 백지은이 3점슛을 추가해 59-52로 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3점 행렬은 이어졌다. 4쿼터 중반 64-59를 만드는 쏜튼의 3점이 터진 하나은행은 경기 종료 1분 45초 전 백지은이 76-62로 달아나는 쐐기 3점슛도 성공했다. 팀 역시 80-65로 승리했다.

하나은행은 삼성생명을 만나면 외곽슛이 폭발했다. 기록으로도 나타났다. 3점 성공률이 40.74%(22/54)에 달한다. 시즌 기록인 31.4%(110/350)보다도 훨씬 높다. 6일 경기에서도 하나은행의 3점슛이 관건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생명이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상대의 외곽슛을 봉쇄해야한다. 

특히 백지은에 대한 철저한 수비가 필요하다. 백지은은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10.7점 3점 성공률 60%(6/10)를 기록 중이다. 그가 기록한 3점슛은 대부분 중요한 순간에 나왔다. 

2016-2017 시즌 맞대결 
1R 부천 삼성생명 77-70 KEB하나은행
2R 용인 삼성생명 65-69 KEB하나은행
3R 부천 삼성생명 65-80 KEB하나은행
하나은행 2승 1패 우위

삼성생명 선수 KEB하나은행전 성적
강계리 3G 20:27 4.7점 1.7리바운드 1.3어시스트 1스틸 3점 성공률 20%(2/10)
고아라 3G 34:34 8.3점 4.3리바운드 1.7어시스트 2.7스틸 3점 성공률 33%(3/9)
김한별 3G 19:11 3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1.7스틸 0.3블록 3점 성공률 20%(1/5)
박태은 3G 12:21 6.7점 0.3리바운드 1.3어시스트 3점 성공률 50%(4/8)
박하나 2G 15:25 6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0.5스틸 3점 성공률 40%(2/5)
배혜윤 3G 30:36 12.7점 3.3리바운드 3.7어시스트 1스틸 3점 성공률 50%(2/4)
이주연 1G 18:15 10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3점 성공률 40%(2/5)
최희진 3G 26:11 3점 3.7리바운드 0.3어시스트 1스틸 0.3블록 3점 성공률 11%(1/9)
엘리샤 토마스 1G 22:02 18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나타샤 하워드 3G 28:48 15.3점 9리바운드 2.7어시스트 2.7스틸 2블록 3점 성공률 20%(1/5)

KEB하나은행 선수 삼성생명전 성적
강이슬 3G 36:01 16.7점 3리바운드 2.7어시스트 1.7스틸 0.3블록 3점 성공률 35%(6/17)
김정은 1G 12:38 2점 2리바운드 1스틸
김지영 3G 27:17 7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0.7스틸 0.3블록 3점 성공률 25%(1/4)
박언주 3G 16:30 2점 2.7리바운드 1어시스트 0.7스틸 3점 성공률 14%(1/7)
백지은 3G 30:30 10.7점 3.3리바운드 2.3어시스트 0.7스틸 0.3블록 3점 성공률 60%(6/10)
서수빈 3G 10:49 0.3리바운드 2.7어시스트 1스틸
카일라 쏜튼 3G 17:36 15.3점 7.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3블록 3점 성공률 58%(7/12)
나탈리 어천와 3G 22:24 15.7점 10.7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0.7블록 
염윤아 3G 22:26 2.7점 3.3리바운드 2어시스트 0.7스틸 0.7블록
이수연 2G 10:04 2.5점 1리바운드 0.5어시스트 0.5스틸 3점 성공률 50%(1/2)
이하은 3G 4:13 

최기창 기자 mobydic@thebasket.kr
사진 : 이현수 기자 hsl_area@thebask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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