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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프리뷰] 관건은 외곽슛과 경기 초반, 신한은행 vs KDB생명
최기창 기자 | 승인 2017.01.07 03:22

[윈터뉴스/더 바스켓]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맞대결을 소화했던 두 팀이 5라운드 첫 경기에서 다시 만났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KDB생명은 8승 12패로 4라운드를 마쳤다. 순위는 단독 4위다. 공동 2위인 삼성생명, KEB하나은행과는 두 게임 차다. 10경기가 남은 만큼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아직 열려있다.

한편, 지난 공동 4위 간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패한 신한은행은 7승 13패를 기록해 단독 5위로 내려앉았다. 5연패 중인 신한은행의 다음 상대는 우리은행. 만약 이날 경기에서 다시 KDB생명에 무릎을 꿇는다면, 자칫 연패가 더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승부를 가른 3점슛, 그리고 곽주영
현재 5연패를 기록 중인 신한은행은 연패 기간 중 3점 성공률이 높지 않다. 25.8%에 그친다. 시즌 평균인 28%보다도 떨어진다. 신한은행은 지난 4라운드 KDB생명전에서도 3점 성공률이 18%(4/22)에 그쳤다.

신한은행이 이날 페인트 존에서만 40점을 올렸음에도 패한 이유다. 게다가 신한은행의 야투 성공률은 38%였다. 상대는 35%에 그쳤다. 외곽슛의 부진이 패배의 원인이었다고 볼 수 있는 증거다.

김영주 KDB생명 감독은 수비에서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순간 더블-팀 수비를 주문했다. 하지만 다른 선수에게 외곽에서 기회가 났고, 그 선수가 꼭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래서 줄 건 주더라도 더블-팀보다는 다른 수비 전략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외곽슛이 부진했던 신한은행은 반대로 상대의 외곽을 막아내는 데에도 실패했다. 연패 기간 중 신한은행을 만난 상대 팀은 34.6%의 3점 성공률을 기록했다. 지난 4라운드 KDB생명과의 맞대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KDB생명은 이날 경기 초반 외곽슛을 앞세워 경기를 풀었다. 노현지와 이경은의 연속 3점슛으로 경기를 시작한 KDB생명이 이날 1쿼터에 기록한 3점슛은 무려 5개. 성공률도 56%(5/9)나 됐다. 비록 후반엔 성공률이 떨어졌지만, KDB생명은 이날 무려 11개의 3점슛을 림에 꽂았다. 신한은행이 연패 기간 중 보인 약점이 발목을 잡은 것.

7일 경기에서 관건 역시 신한은행의 외곽수비가 될 가능성이 높다. KDB생명은 최근 ‘이경은-한채진-노현지-조은주-크리스마스’로 경기에 나선다. 모두 3점슛을 노릴 수 있는 선수다. 신한은행 입장에서는 인사이드를 책임즈는 데스티니 윌리엄즈와 곽주영도 외곽수비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곽주영의 활약은 공격에서도 관심이다. KDB생명은 최근 4번 자리에 주로 조은주를 출장시키고 있다. 최근 컨디션이 좋은 노현지를 활용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조은주를 4번 자리에 활용하면 매치업에서 다소 불리할 수밖에 없다.

180cm인 조은주가 정통 빅맨이 아닌 만큼 인사이드 매치업에서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지난 맞대결에서 이 유리함을 활용하지 못했다. 곽주영의 플레이 스타일이 돌파나 골밑 득점 위주가 아닌 미들레인지슛 위주인 탓이다.

김영주 감독 역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는 4번 자리에서의 불리함이 그다지 드러나지 않는다. 곽주영이 안으로 파고드는 유형의 선수라면 부담스럽지만, 그런 스타일의 선수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했다.

곽주영은 지난 4라운드 경기에서 자신의 득점이 주로 페인트 존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떠올릴 필요가 있다. 그는 이날 10점 중 8점을 페인트 존에서 기록했다.

승부의 열쇠가 될 경기 초반
KDB생명은 지난 4일에 열린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67-63으로 꺾었다. 경기 초반의 리드를 잘 지켰기 때문이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KDB생명은 1쿼터를 19-9로 앞선 채 끝냈고, 경기도 67-63으로 가져갔다. 신기성 감독 역시 “시작부터 상대 기를 살려줘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신한은행 입장에서는 경기 초반 대등한 흐름을 유지해야 승산이 있다. 기록으로도 나타난다. 신한은행은 지난 2라운드 맞대결에서 전반을 대등한 흐름으로 끌고 갔다. 비록 2쿼터 막판 상대에 연속 실점해 30-34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이했지만, 결국 4쿼터에 8점을 기록한 윌리엄스를 앞세워 61-58로 역전승을 거뒀다. 3라운드 맞대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날은 신한은행이 27-24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이했고 결국 58-50으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지난 4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윌리엄즈를 앞세워 4쿼터에 매섭게 추격한 바 있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에 이미 점수를 많이 내준 탓이다. 결국 5라운드 맞대결에서도 경기 초반의 판세가 승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날은 신한은행 최윤아의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은 지난 4일 경기에서 “7일 홈경기에 최윤아의 출전을 맞추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16-2017 시즌 맞대결 
1R 구리 신한은행 52-66 KDB생명
2R 인천 신한은행 61-58 KDB생명
3R 인천 신한은행 58-50 KDB생명
4R 구리 신한은행 63-67 KDB생명
2승 2패 동률

신한은행 선수 KDB생명전 성적
곽주영 4G 33:12 9점 7.8리바운드 2.8어시스트 0.5스틸 0.5블록
김규희 2G 10:50 1.5점 1.5리바운드 0.5어시스트 3점 성공률 25%(1/4)
김단비 4G 36:20 13점 7.8리바운드 4.8어시스트 1스틸 1.3블록 3점 성공률 12%(2/17)
김아름 3G 14:07 3점 4.3리바운드 1.3어시스트 0.3스틸 0.3블록 3점 성공률 17%(1/6)
김연주 4G 29:48 9점 2.8리바운드 1.8어시스트 0.5스틸 0.3블록 3점 성공률 42%(10/24)
김형경 3G 12:22 2.3점 1.3리바운드 0.3스틸 3점 성공률 25%(2/8)
박혜미 1G 1:22 
알렉시즈 바이올레타마 4G 13:53 3.5점 5.5리바운드 0.8어시스트 0.3스틸 0.3블록 
양지영 2G 9:52 0.5리바운드
데스티니 윌리엄즈 3G 28:59 19.3점 7.3리바운드 1스틸 1.7블록
유승희 2G 10:40 1점 1.5리바운드 0.5스틸
윤미지 4G 23:40 2.3점 1.3리바운드 2.5어시스트 0.3스틸 0.8블록 3점 성공률 21%(3/14)

KDB생명 선수 신한은행전 성적
김소담 4G 21:42 4점 3리바운드 0.5어시스트 0.8스틸 0.3블록 
김시온 4G 12:21 1.3점 0.5리바운드 2.3어시스트 0.3블록 3점 성공률 17%(1/6)
노현지 4G 23:19 5.3점 3.8리바운드 1어시스트 0.5스틸 3점 성공률 33%(5/15)
안혜지 2G 6:03 1점 1.5리바운드 1.5어시스트 1스틸 
이경은 3G 34:55 10.3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3점 성공률 38%(6/16)
정유진 4G 7:54 0.8점 1.8리바운드 3점 성공률 9%(1/11)
조은주 4G 26:48 4.8점 2.5리바운드 2.3어시스트 0.3스틸 0.3블록 3점 성공률 15%(3/20)
진안 3G 8:38 3.3점 2리바운드 0.7어시스트 0.3스틸 
차지현 1G 2:05 
카리마 크리스마스 4G 27:38 18.3점 7.8리바운드 1.5어시스트 2.3스틸 0.8블록 3점 성공률 33%(7/21)
티아나 하킨스 4G 12:21 8.3점 4.3리바운드 0.3어시스트 0.5블록
한채진 4G 31:51 7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5스틸 3점 성공률 13%(2/16)

최기창 기자 mobydic@thebasket.kr
사진 : 이현수 기자 hsl_area@thebask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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