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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프리뷰] ‘방심은 금물’ 우리은행 vs ‘최윤아 복귀’ 신한은행
최기창 기자 | 승인 2017.01.12 03:09

[윈터뉴스/더 바스켓] 정규리그 우승을 목전에 둔 우리은행과 최근 연패 탈출에 성공한 신한은행이 만난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2일 아산 이순신 빙상장 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단 1패를 기록 하며 시즌 초반부터 독주 체제를 갖춘 우리은행은 이미 매직넘버를 계산하는 단계에 다다랐다. 우리은행은 최소 5승만 추가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한편, 지난 7일 KDB생명전에서 5연패 탈출에 성공한 신한은행은 이날 최윤아가 돌아왔다. 신한은행은 최윤아의 복귀로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받은 가드진에 무게감이 더해졌다. 최윤아의 복귀가 혼전 양상인 중위권 싸움 속에서 신한은행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다.

신한은행은 올 시즌 우리은행에 패배를 안긴 유일한 팀이기도 하다. 신한은행은 지난 12월 15일 우리은행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58-55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무적함대’ 우리은행, 경계해야할 방심
올 시즌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 중인 우리은행은 20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아직 5라운드 초반임에도 벌써 매직넘버를 계산할 정도다. 현재 11승 10패로 2위를 달리는 삼성생명이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우리은행이 최소 5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짓는다.

우리은행은 거의 모든 기록에서 다른 구단에 앞선다. 평균 득점, 3점슛 성공률, 야투 성공률, 평균 공격리바운드, 평균 수비 리바운드 등에서 1위다. 블록도 가장 많고, 턴오버는 5개 구단 중 가장 적다.

신한은행과의 4차례 맞대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맞대결 평균 득점은 상대보다 8.5점 많았고, 공격리바운드도 7.25개 더 기록했다.

선수들의 최근 득점력도 좋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8일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모니크 커리(18점), 임영희(15점), 최은실(13점), 박혜진(13점), 존쿠엘 존스(13점)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우리은행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신한은행에 앞선다. 박혜진-임영희-존쿠엘 존스로 이어지는 중심축에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인 양지희, 고비 때마다 공격을 풀어주는 커리, 거기에 김단비, 최은실, 홍보람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데가 없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올 시즌 우리은행에 유일한 패배를 안긴 팀이 신한은행이기 때문. 우리은행은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서 55-58로 신한은행에 졌다. 당시 신한은행은 데스티니 윌리엄즈는 21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했고, 김단비도 1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2블록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특히 유일한 패배를 기록했던 이 날 우리은행은 무려 16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이 올 시즌 범한 턴오버가 10.4개인 것에 비하면 약 6개 더 기록한 셈이다. 승부처에서 더욱 집중력이 필요하다.

신한은행을 구해야 할 베테랑 가드 최윤아
5연패 기간 중 평균 득점이 57.4점에 그쳤던 신한은행은 같은 기간 경기당 평균 69.4점을 실점했다. 평균 득실 차가 -12나 됐다. 가장 큰 원인은 리바운드였다. 신한은행은 경기당 10.4개의 공격리바운드를 잡는 동안 상대에 14.6개의 공격리바운드를 허용했다. 수비리바운드에서도 상대보다 2.6개 더 적었고, 4.4개를 기록한 팀리바운드도 상대보다 경기당 1개씩 적었다.

그러나 지난 7일 KDB생명과의 경기에서는 달랐다. 제공권 다툼에서 비슷한 양상을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특히 공격리바운드에서 6개를 기록한 상대보다 7개를 더 잡았다. 또 확률 높은 농구를 선보이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페인트 존에서만 41점을 올렸다. 2점 성공률도 70%(23/33)나 됐다.

결국 이날 신한은행은 KDB생명을 71-62로 누르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김단비가 21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로 수훈갑이 됐고, 데스티니 윌리엄즈 역시 21점 10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곽주영 역시 1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하지만 실책도 무려 19개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12일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턴오버를 줄여야만 승산이 있다. 상대가 강한 만큼 실책은 치명적이다.

이날의 또 다른 변수는 신한은행의 수비다. 신한은행은 우리은행과의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서 적극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승리를 이끌어낸 바 있다. 12일 맞대결에서 승리하려면, 수비에 중점을 둔 실책 없는 농구가 필수다. 

또한 지난 7일 복귀한 최윤아의 활약도 관건이다. 최윤아는 이날 13분 9초 동안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턴오버를 4개나 기록하는 등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도 노출했다. 하지만 날카로운 패스도 여러 차례 선보이는 등 경기 운영에서는 합격점을 받았다.

중요한 순간에 최윤아가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을 한다면, 신한은행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은 “불안한 면도 있었지만, 대체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경기에는 더 나아질 것”이라 평가했다.

2016-2017 시즌 맞대결 
1R 인천 우리은행 63-57 신한은행
2R 아산 우리은행 76-63 신한은행
3R 아산 우리은행 55-58 신한은행
4R 인천 우리은행 75-57 신한은행
3승 1패 우리은행 우위

우리은행 선수 신한은행전 성적
김단비 4G 14:42 0.8점 3.5리바운드 0.5어시스트 0.3스틸 3점 성공률 13%(1/8)
박혜진 4G 38:19 10.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1.8스틸 3점 성공률 27%(6/22)
양지희 3G 23:45 2점 4.3리바운드 1어시스트 1.7스틸 1블록 
이선영 1G 9:25 
이은혜 1G 30:35 3점 
임영희 4G 32:24 17.8점 2.3리바운드 4.5어시스트 0.5블록 3점 성공률 33%(5/15)
존쿠엘 존스 4G 27:39 18.8점 15리바운드 0.8어시스트 1스틸 4.5블록 3점 성공률 50%(2/4)
최은실 4G 25:05 7.3점 4.5리바운드 1어시스트 1.5스틸 0.8블록 3점 성공률 50%(7/14)
최정민 1G 2:57 
모니크 커리 4G 12:20 7.8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3점 성공률 25%(2/8)
홍보람 4G 20:55 2.3점 2리바운드 어시스트 0.5스틸 3점 성공률 17%(1/6)

신한은행 선수 우리은행전 성적
곽주영 4G 35:24 11.8점 5.3리바운드 2.3어시스트 0.3스틸 
김규희 3G 15:31 3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 0.3스틸 3점 성공률 40%(2/5)
김단비 4G 37:24 14점 7리바운드 3.5어시스트 1.8스틸 1.3블록 3점 성공률 30%(6/20)
김아름 4G 3:53 0.5리바운드 0.3어시스트 0.3블록 
김연주 4G 31:23 5.5점 2.8리바운드 1.8어시스트 0.5스틸 블록 3점 성공률 30%(6/20)
김형경 1G 5:12
박혜미 1G 1:30 
알렉시즈 바이올레타마 4G 12:37 6.8점 3.5리바운드 1어시스트 0.8스틸 0.8블록 3점 성공률 20%(1/5)
데스티니 윌리엄즈 2G 29:48 16점 10.5리바운드 2어시스트 0.5스틸 1블록
유승희 2G 20:50 5.5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3점 성공률 20%(1/5)
윤미지 4G 24:55 1.3점 1.3리바운드 1.8어시스트 0.3스틸 0.3블록 3점 성공률 13%(1/8)

최기창 기자 mobydic@thebasket.kr
사진 : 이현수 기자 hsl_area@thebask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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