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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애슬론, 러시아 출신 랍신 '특별 귀화 통과'
유다혜 기자 | 승인 2017.03.01 16:43
시상식 가운데가 랍신.

[윈터뉴스=유다혜 기자] 러시아 출신 바이애슬론 선수 티모페이 랍신(29)이 특별귀화 심사를 통과했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은 28일 "랍신이 전날 법무부의 특별귀화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은 1년이 채 남지 않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경기력 향상과 올림픽 출전권 추가 확보를 위해 러시아 출신 바이애슬론 선수 영입에 집중했다.

지난해에 여자 선수인 안나 프롤리나(32)와 남자 선수 알렉산드르 스타로두벳츠(24)를 데려왔고, 올 초에는 여자 선수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27)까지 귀화시켰다.

프롤리나는 작년 에스토니아에서 열린 하계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한국 바이애슬론 선수로는 최초로 국제대회 메달을 수확했다. 에바쿠모바는 역시 이번 달 오스트리아 세계선수권대회 5위를 기록하며 동계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그러나 스타로두벳츠는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자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은 바이애슬론 월드컵에서 6차례 우승을 거둔 정상급 선수 랍신의 귀화에 힘을 정성을 쏟았다.

당초 랍신은 에바쿠모바와 함께 특별귀화를 진행했으나 법무부 심사 과정에서 랍신 홀로 보류 결정이 나왔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이 심사 재통과에 힘을 쏟은 결과 이번 시즌이 종료 전에 랍신의 특별귀화를 통과 시킬 수 있었다.

현재 여권 발급 작업이 진행 중인 랍신은 이르면 다음 달 3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열릴 IBU 바이애슬론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유다혜 기자  yoda0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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