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아시아 최다골 기록 손흥민, "나는 여전히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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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아시아 최다골 기록 손흥민, "나는 여전히 배고프다"
  • 김태경 기자
  • 승인 2017.11.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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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이 박지성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아시아 최다골을 기록했다.

[윈터뉴스=김태경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본인의 시즌 2호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넣었다.

이 날 득점은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데뷔 후 통산 20호골. 박지성(은퇴)이 가지고 있던 아시아 선수 프리미어그 최다 골(19골)을 넘어선 기록이다. 이 골로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1-0으로 꺾으며 7승2무2패(승점 23)로 3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EPL 데뷔 첫해인 2015~2016 시즌 정규리그서 4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에는 14골을 기록했다. EPL 통산 19골을 기록중이던 손흥민은 이날 리그 2호골을 넣으면서 박지성의 기록을 깼다.

박지성의 기록을 깨며 의미있는 기록을 세운 그는 겸손을 잃지 않았다. 경기 후 토트넘 구단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여전히 레전드이자 나의 우상이다. 난 그저 그의 뒤를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이다"고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만족스럽지 않은 듯 고개를 저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18분 결승골은 넣은 이후, 후반 36분과 38분에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공은 번번이 골대를 빗겨나갔다.

이에 손흥민은 "결정적인 기회를 두 번이나 놓쳐서 실망스럽다. 오늘의 결과를 즐길 수 도 있겠지만, 여전히 배고프다"며 "그래도 가족들이 경기장을 찾아준 특별한 날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고 웃어보였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종료 후 콜럼비아(10일)와 세르비아(14일) 평가전을 위해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한편,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부상으로 이날 결장하면서 손흥민과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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