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전설', 이탈리아 전 축구대표 피를로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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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전설', 이탈리아 전 축구대표 피를로 은퇴 선언
  • 이소영 기자
  • 승인 2017.11.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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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뉴스=이소영 기자] 이탈리아의 축구 전설이자 세계적인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38,뉴욕 시티)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피를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시티 소속으로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뒤인 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트서비스(SNS)를 통해 리그를 떠난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결정은 아니다. 피를로는 미국 메이저리크사커 일정이 종료되는 오는 12월 현역에서 물러나겠다는 인터뷰를 수 차례 가졌다.

뉴욕 시티와의 계약 기간은 연말까지로 2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 그는 "MLS에서 마지막 경기를 뛰었다. 내가 뛰었던 모든 팀과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뻤다. 팬들의 응원은 나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1995년 브레시아(이탈리아)에서 현역 생활을 시작한 피를로는 AC밀란, 유벤투스 등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구단을 거치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이탈리에 세리에A 6회 우승에 빛난다.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뛰며 2006년 독일월드컵 우승컵에 일조했다. 통산 A매치 116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었다.

전 소속팀 유벤투스는 그를 "진짜 천재"라고 표현했다. 유벤투스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 역시 "안드레아가 우리와 함께 있을때 내가 생각했던 첫번째는 '신이 존재한다'였다"며 그의 실력을 증명했다.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을 지낸 마르첼로 리피(현 중국대표팀 감독) 감독은 독일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뒤 "피를로는 발로 말하는 선수"라며 극찬했다.

함께 했던 동료들의 아쉬움 속에 피를로는 "뉴욕에서의 여행뿐 아니라 축구선수로서의 여정이 끝났다. 이제는 가족과 함께 하고 싶다"며 정든 리그를 떠날 것을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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