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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첫 승리, '손흥민 멀티골' 앞세워 콜롬비아에 2-1 승
김태경 기자 | 승인 2017.11.11 11:01

[윈터뉴스=김태경 기자] 신태용호가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손흥민(토트넘)의 멀티골을 앞세워 첫 승을 거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중인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국가대표 감독부임 후 총 4경기에서 2무2패의 부진에 빠졌던 신태용호는 이날 콜롬비아를 상대로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반면 콜롬비아는 크리스티안 사파타(AC밀란)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한국을 상대로 고전 끝에 패했다.

신 감독은 이날 손흥민을 이근호(강원)와 함께 투톱 공격수로 배치했다.

좌우 측면 날개로 이재성(전북)과 권창훈(디종)이 배치됐고 기성용(스완지시티)은 고요한(서울)과 함께 중원에 자리잡았다. 포백은 김진수(전북)-장현수(FC도쿄)-권경원(톈진 취안젠)-최철순(전북)이 나란히 섰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꼈다.

신 감독의 카드는 적재적소에 정확히 맞아 들어갔다. 경기 당일 모든 득점을 책임진 손흥민의 첫 골은 전반 11분, 자신의 첫 번째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근호가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공이 권창훈(디종)의 몸에 맞고 손흥민 앞으로 흘렀다. 골키퍼와 맞선 손흥민은 부드럽게 돌아서며 각도를 만든 뒤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가볍게 차 득점에 성공했다.

콜롬비아는 좀 처럼 한국의 수비를 뚫지 못한채 고전했다. 세계적인 공격수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도 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노렸으나 골대를 벗어나며 득점으로 잇지 못했다.

특히 후반 17분 김진수(전북)와 볼 경합과정에서 김진수를 가격하는 반칙을 범했고, 김진수가 그라운드에 쓰러지자 강제적으로 일으켜 세우는 등 짜증섞인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의 질주는 계속됐다. 후반 16분 최철순의 침투패스를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뽑아냈다. 위기에 몰린 콜롬비아의 만회골이 터졌다. 후반 30분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 찬스 상황에서 하메스의 크로스를 사파타가 골문으로 쇄도하며 머리로 골을 터뜨렸다.

만회골이 터지자 콜롬비아는 강한 압박을 통해 동점골을 노렸고, 후반 34분과 36분 하메스와 아길라르의 연속 슈팅이 한국의 골문을 향했지만 모두 벗어났다.

한국은 이재성과 고요한을 빼고 염기훈(수원)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을 넣어 중원을 강화했다. 신 감독은 후반 43분에는 권창훈을 빼고 이창민(제주)을 투입하면서 효과적으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양 팀은 추가골을 위해 부지런히 뛰어다녔지만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은 채 경기를 끝냈다. 

경기 이후 손흥민은 "보셨다시피 근호형이 상당히 많이 움직여줘서 나에게 공간이 많이 났다. 되게 좋았다"면서 "근호형과 (이)정협이형이 공간을 많이 만들어줘서 좋은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었다"고 짝을 이룬 파트너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축구는 실수를 하는 스포츠이기에 두려워하지 말고 연연하지 않았으면 한다. 볼을 뺏으면 오늘처럼 다시 뺏으면 된다"면서 "우리가 유럽 선수들처럼 축구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피지컬이 좋은 것도 아니다. 그렇기에 더 많이 뛰고 투지 있게 해야한다"며 달리는 축구를 강조했다.

김태경 기자  win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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