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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여제' 김자인, 올해 최고 여성체육인 영예...피겨 최다빈 신인상
김태경 기자 | 승인 2017.11.13 11:05
김자인.

[윈터뉴스=김태경 기자] '암벽여제' 김자인(29, 스파이더코리아)이 올해를 빛낸 최고의 여성 체육인으로 선정됐다.

여성체육대상 선정위원회(위원장 김효선)는 13일 여성체육대상인 윤곡여성체육대상 제29회 수상자로 김자인을 선정했다.

여성지도자상은 전주원(45, 우리은행 위비여자농구단)코치에게, 공로상은 국내 프로배구 최초 여성 감독 조혜정(64)씨가 받는다. 신인상에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최다빈(17, 수리고)에게 돌아갔다. 

김자인은 거대한 인공 암벽을 맨손으로 오르는 스포츠 클라이밍 종목의 세계 랭킹 2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7차례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리드 부문 세계랭킹 2위, 월드컵 랭킹 2위, 통합 랭킹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특히 지난 8월 월드컵 4차 대회에서 개인 통산 26번째 우승을 차지해 리드 부문 여자부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동안 김자인은 윤곡여성대상 후보로 꾸준히 거론됐다. 2015년 최종 심사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지만, 올해 드디어 최고의 여성 체육인으로 인정을 받았다.

최다빈.

신인상의 영예를 거머쥔 최다빈은 올해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3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를 차지해 한국 피겨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권 두 장을 선사하는 성과를 올렸다.

여성지도자 상을 받은 전주원 코치는 한국 여자 농구의 레전드로 선수 시절 '천재 가드'로 맹활약했다. 2011년 4월 은퇴한 후부터는 2012년 우리은행 코치로 역임했다. 우리은행은 2012~2013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5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공로상은 한국이 구기 종목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1976년 몬트리올대회 여자 배구의 주역인 조혜정(64)씨가 받는다. 그는 2010년 프로배구 GS칼텍스 사령탑을 맡아 국내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배구·농구)를 통틀어 최초의 여성 감독으로 족적을 남겼다.

유영.

그간 3명만 선정했던 꿈나무상은 올해부터 10명으로 대폭 늘렸다. 꿈나무 분야의 선수들을 더 많이 독려해야 한다는 선정위원회와 여성체육인의 피드백에 대한 결과다. 

올해 수상자는 태권도 손효리(13,강원북평여중), 체조 신연정(12,대동초), 배드민턴 안세영(15,광주체육중), 다이빙 오수연(12,성일초), 피겨 유영(13,과천중), 탁구 이다은(12,새말초), 하키 이유진(15,성주여중), 역도 이하영(15,전주용소중), 육상 최지현(12,대전성룡초), 유도 황시연(12,대구성동초)이다.

여성체육대상은 지난 10월 타계한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제정한 상이다. 1988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여성 체육계에 용기와 힘을 주자는 취지로 자신의 호인 '윤곡(允谷)'을 따 1989년부터 윤곡여성체육대상을 시상하던 것을 2013년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으로 확대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6시 30분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은 김운용스포츠위원회와 여성신문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고 김운용 전 IOC부위원장 추모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김태경 기자  win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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