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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박지성, 먼저 가본 선배의 조언 "부상 조심해라"
유다혜 기자 | 승인 2017.12.02 16:44

[윈터뉴스=유다혜 기자] 한국 축구가 러시아월드컵에서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맞붙는 '죽음의 조'에 걸렸다.

신태용(47)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일 자정(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함께 F조에 속했다.

이에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은 가장 먼저 후배들의 부상 걱정에 앞섰다. 협회를 통해 "강 팀들을 상대로 잘 준비할 필요가 있다. 결국에는 부상 없이 얼마나 팀으로서 잘 준비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남은 기간 집중해서 최대한 우리나라가 할 수 있는 만큼의 모습을 월드컵에서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대표팀이 모여서 함께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각자 소속팀에서 자기 스스로 컨디션 조절을 잘 하고 부상을 조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본부장이 부상에 대해 강조한데는 이유가 있다. 한국은 2006 독일 월드컵부터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대회 직전 주축 선수의 부상이탈로 전력 구성에 큰 피해를 입었었다.

2006년에는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던 이동국(현 전북 현대)이 월드컵을 불과 3개월 앞두고 치른 K리그 경기 도중 십자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2010년에는 그리스와의 조별예선 첫 경기를 불과 2주일 앞두고 센터백 곽태휘(현 FC 서울)를 잃었다. 브라질 월드컵 때도 마찬가지였다. 주전 왼쪽 풀백이 유력했던 김진수(전북 현대)가 발목 부상으로 본선에서 함께하지 못했다.

주축선수의 부상 공백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아는 박 본부장의 염려가 납득 될 만하다.

독일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로 지난 대회 우승국이다. 이번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멕시코는 북중미의 맹주, 스웨덴은 이탈리아를 60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쫓아낸 북유럽 전통의 강호다.

한국은 스웨덴, 멕시코, 독일 순서대로 맞붙는다.

첫 상대인 스웨덴과의 경기는 내년 6월18일 오후 9시에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어 24일 새벽 3시에 로스토프에서 멕시코를 상대한다. F조의 최강자로 평가받는 독일과는 27일 오후 11시에 카잔에서 맞붙는다. 갈 길이 너무 멀고 험하다.

유다혜 기자  yoda0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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