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배 감독 “선수들의 자신감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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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배 감독 “선수들의 자신감이 부족했다”
  • 박상혁 기자
  • 승인 2015.11.0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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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뉴스/더 바스켓=용인] “선수들이 자신감이 떨어져서 준비했던 게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춘천 우리은행 한새와의 홈 개막전에서 51-6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임근배 감독이 삼성생명 사령탑으로 부임해 처음 갖는 데뷔전이었다. 임 감독은 비시즌 때부터 국내 선수가 주가 된 경기 운영을 공언해왔지만 이날 아쉽게도 승리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임근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전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많이 불어넣었는데 생각보다 선수들이 (자신감이) 떨어졌다. 외국선수들과의 조화도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수치로 따지면 2~30% 정도다. 아직 좀 더 맞춰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생명은 전반적으로 야투율이 좋지 않았다. 3점슛 성공률은 11%에 그쳤고 전체적인 야투율도 34%에 그쳤다. 이에 그는 “역시 자신감이 부족해서 저조했던 것 같다. 자신감이 없다보니 경기에 긴장한 티도 역력하더라. 슈팅 자세를 보니 연습 때처럼 쭉쭉 올라가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수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리은행을 60점대로 묶은 건 잘했지만 중간중간 미스가 많이 나왔다. 연습한 것보다 미스가 많이 나왔다. 점수는 적게 줬어도 수비가 좋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이런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어린 국내 선수들을 기용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는 “후반에 이미선을 많이 뛰게 하지 않았다. 물론 미선이를 투입하면 조금은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겠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기량이 올라오지 못한다. 연습 때 아무리 많이 뛰어도 본 경기에서 뛰지 못하면 성장할 수 없다. 경우에 따라 미선이를 오랜 시간 투입할 수도 있겠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킨다는 기본 방향은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hsl_area@thebask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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