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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대표팀, 넘지 못한 미국의 벽.. 0-8 완패
유다혜 기자 | 승인 2018.03.13 17:07

[윈터뉴스=유다혜 기자] 3연패에 도전했던 한국 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강호 미국과의 평창 동계패럴림픽 조 1위 결정전에서 패배했다.

서광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B조 예선 3차전 미국과 경기에서 0-8(0-6 0-0 0-2)로 완패했다.

세계랭킹 3위 한국은 앞서 일본과 체코를 차례로 제압하고 연승을 거두고 마찬가지로 연승 중인 미국과 조 1위 결정전에 나섰다. 하지만 미국을 넘어서지 못했고, 한국은 예선전적 2승 1패로, 3연승을 거둔 미국에 이어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팀은 2014년 소치 대회 예선 미국전 0-3 패배 설욕전을 노렸다. 동시에 역대 상대전적 8연패도 끊겠다는 각오로 임했으나 결국 9전 전패를 기록했다.

미국은 1피리어드부터 강력한 몸싸움을 앞세워 거세게 몰아 붙였다. 경기 시작 4분51초에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완전히 리드를 내주며 5분 동안 무려 4골을 허용했다. 1피리어드 종료까지 2골을 더 내주며 0-6으로 뒤쳐졌다.

2피어리드에는 1피어리드 막판 교체 투입된 골리 이재웅의 선방과 수비수들의 육탄 방어로 무실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득점도 없었다.

마지막 3피어리드에서 대표팀은 이를 악물고 총공세를 펼쳤다. 3피리어드 시작 2분만에 이용민이 단독 드리블로 미국 골리와 1대1 상황까지 끌고갔다. 하지만 회심의 일격은 골리에게 막혀 무산됐다. 오히려 트래비스 도슨의 추가골과 경기 종료 5분을 남긴 상황에서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0-8로 무너졌다.

미국에 패한 한국은 15일 3연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한 세계 1위 캐나다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유다혜 기자  yoda0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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