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패럴림픽] 바이애슬론 권상현 "열심히 달려 베이징때 큰 결과 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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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패럴림픽] 바이애슬론 권상현 "열심히 달려 베이징때 큰 결과 내고 싶다"
  • 유다혜 기자
  • 승인 2018.03.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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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뉴스=유다혜 기자] 장애인 노르딕스키 대표팀 권상현(21)이 바이애슬론 최장거리 종목인 15㎞에서 9위를 기록했다.

권상현은 16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15㎞ 입식 경기에서 50분 49초 70의 기록으로 15명의 참가선수 가운데 9위에 올랐다.

그는 첫 주행 체크포인트인 1.86㎞까지 9위를 기록했고, 후반으로 갈수록 스피드를 올리며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세 번째와 네 번째 사격에서 한 발씩을 놓치며 초반 순위로 돌아왔다.

권상현은 분만사고로 왼팔 신경이 다치며 양팔의 비대칭이 심했다. 체육 선생님의 권유로 노르딕 스키에 입문한 그는 새 인생을 펼쳤다. 전국체전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그는 처음 출전한 패럴림픽에서도 탑 10에 진입하며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기대감을 높였다.

경기를 마친 그는 "탑 10에 들어서 매우 기쁘지만, 아쉽다는 느낌도 든다. 자국에 열리는 큰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고,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밝힌데 이어 "처음엔 부모님의 반대가 심하셨는데, 결국 제 뜻을 인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베이징 패럴림픽까지 열심히 달려 큰 결과를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상현은 17일 크로스컨트리 남자 중거리(10km) 입식, 시각 경기와 18일 크로스컨트리 4X2.5km 혼성 계주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장애인바이애슬론 남자 15㎞ 시각 종목에선 최보규(24)가 가이드 김현우와 함께 55분 59초 80의 기록으로 15명의 선수 중 12위에 올랐다.

이도연(46)은 장애인바이애슬론 여자 12.5㎞ 좌식 종목에서 1시간 2분 27초 30, 11번째로 결승선을 끊으며 이번 대회 모든 출전 종목에서 완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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