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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단국대 코디악베어즈, 한양대 라이온스에 승리...‘챌린지볼’ 진출
김민재 기자 | 승인 2018.11.03 10:54
▲ 28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지역 대학미식축구 선수권대회 추계리그 5,6위 전에서 단국대학교 이준오(45, WR) 선수가 킥오프 리턴 캐치 후 달리고 있다.

[윈터뉴스=김민재 기자]지난 28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진행된 서울지역 대학미식축구 선수권대회 추계리그 5,6위전에서 단국대학교 ‘코디악베어즈’가 한양대 라이온스에 30-8(18-2, 0-0, 0-6, 12-0)로 대승을 거두며 챌린지볼(2부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는 단국대학교의 킥오프로 시작되었다. 한양대는 준수한 킥오프 리턴으로 유리한 필드포지션에서 오펜스를 시작했지만 오펜스 두 번째 다운, 단국대 정예담(19, DE)이 태클 후 펌블 리커버리를 성공했다. 분위기를 잡은 단국대는 첫 공격 다운에서 이용우(27, RB)의 인존 15YD 전진 런을 통해 한양대를 매섭게 공격했다. 이후, 공격 세 번째 다운 만에 윤남경(7, QB)에서 정예담(19, TE)로 이어지는 패스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단국대는 연속득점행진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리턴 미스 후 단국대 김규태(13, WR)가 펌블 커버에 성공했다. 이어지는 이준오(45, WR)의 패스 터치다운을 통해 스코어 12대0이 되었을 때는 불과 시합 시작 3분 후였다.

트라이포포인트(TFP) 필드골 상황에서 오펜시브 라인 등을 맞고 튀어나온 공을 한양대가 터치다운을 하며 분위기를 되돌리는 듯했지만 정예담의 패스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1쿼터 18대 2로 마무리지었다.

단국대는 디펜시브 이준하(21, DL)의 부상으로 분위기가 일부 침체되는 듯 했으나 18-2로 3쿼터로 이어갔다.

한양대의 끈질긴 추격이 이어졌다. 패스 터치다운에 성공시키며 공격권을 가져가기 위해 온사이드 킥을 시도했으나, 정면으로 굴러온 공을 김상명(60, DE)이 안전하게 커버하며 단국대의 공격권을 이어나갔다.

단국대의 안정된 수비와 날렵한 공격으로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정예담 선수와 이준오 선수가 각각 33YD, 43YD 패스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한양대의 디펜스를 무력했다. 특히, 신입 러닝백 강륜혁(30, RB)이 연속 런 갱신을 기록하며 인상깊은 플레이를 남겼다.

한편, 단국대학교 코디악베어즈는 2015년에 창단되어 올해로 창단 3년 된 신생팀이다. 이번 전국대회에 진출한 나머지 네 팀이 모두 창단 삼십 년 이상 된 전통 강호팀인데 반해 신생팀이 전국대회에 진출하게 된 건 이례적인 일이다.

이후 챌린지볼 8강에서는 지난 2014년과 2016년 전국대회 ‘타이거볼’에서 준우승팀 동서대학교 블루돌핀즈와 만난다. 단국대학교가 전국대회에서도 이변을 보여주며 승리를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김민재 기자  0618alsw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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