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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경북체육회, '팀킴' 갑질 김민정 감독 면직… 문체부, 조만간 감사 결과 밝힐 것
강효진 기자 | 승인 2019.01.12 23:13
김민정 전 여자컬링 감독 [사진=뉴시스]

[윈터뉴스=강효진 기자]경북체육회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컬링 ‘팀 킴’에게 갑질한 김민정 감독을 면직했다.

11일 오전 열린 경북체육회의 제10차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전체 위원 11명 중 9명이 참석했고 만장일치로 김 감독의 면직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김 감독의 아버지인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등이 컬링 보급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는 일부분 인정하지만, 사회적 물의를 빚고 훈련에 불성실한 것에 대한 책임이 크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팀 킴'의 폭로 이후 김경두 전 부회장은 자신과 가족 모두가 컬링계를 떠나겠다고 선언했으나, 김 전 부회장을 비롯해 딸인 김민정 감독과 사위인 장반석 코치, 아들인 김민찬 선수 모두 경북체육회로부터 12월 월급을 수령한 바 있다. 당시 경북체육회 관계자는 “사직서가 아직 접수되지 않아 여전히 지도자와 선수 신분이라는 원칙에 따라 월급이 지급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감독의 남편인 장반석 코치와 동생인 남자 컬링 김민찬 선수는 지난해 12월 계약이 만료된 후 계약을 갱신하지 않아 현재 경북체육회를 떠난 상태다. 김 감독은 이번 위원회의 공식적인 징계 절차에 따라 면직됐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19일부터 12월 21일까지 5주간 대한체육회, 경상북도와 실시한 합동 감사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강효진 기자  kkkang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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