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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황대헌·김아랑 국대선발전 1위로 태극마크 달아
강효진 기자 | 승인 2019.04.08 09:40
김아랑 [사진=뉴시스]

[윈터뉴스=강효진 기자]황대헌(20·한국체대)과 김아랑(24·고양시청)이 2019/20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황대헌은 7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KB금융그룹 제34회 전국남녀 종합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및 2차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순위 점수 136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지난 3~4일 펼쳐진 1차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해 종합순위 점수 49점을 따낸 황대헌은 2차 선발전 4개 종목 1위를 싹쓸이하며 종합순위 점수 50점을 더해 총 99점으로 최종 1위가 됐다.

황대헌은 이날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6초90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남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 초반부터 크게 앞서나간 황대헌은 5분08초041의 기록으로 여유있게 1위에 등극했다. 황대헌은 1차 선발전에서 500m·1000m 1위, 1500m 8위, 3000m 슈퍼파이널 9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시즌인 2017/18시즌 처음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된 황대헌은 세 시즌 연속 대표팀에 승선했다.

2차 선발전 여자부에서는 '미소 천사' 김아랑이 순위 점수 102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1차 선발전에서 500m 2위, 1500m 3위, 1000m 1위, 3000m 슈퍼파이널 2위에 올라 순위 점수 89점으로 1위에 등극한 김아랑은 2차 선발전 우승으로 종합순위 점수 50점을 획득, 총 100점으로 최종 우승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건 김아랑은 평창올림픽 직후 벌어진 대표 선발전에서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태극마크를 지키지 못했지만, 2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전날 1500m와 500m에서 각각 1위, 2위에 오른 김아랑은 이날 1500m 결승에서 1분32초825를 기록해 3위에 자리했고, 3000m 슈퍼파이널에서는 5분47초09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남자부에서는 박지원(성남시청)이 종합순위 점수 99점을 획득해 2위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1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박지원은 2차 선발전 첫 날 1500m 8위, 500m 11위에 그쳤지만, 이날 벌어진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에서 모두 2위에 올랐다.

이외에 이준서(한국체대)와 박인욱(대전일반), 김동욱(스포츠토토), 박세영(화성시청)이 대표팀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여자부에서는 1, 2차 선발전을 모두 2위로 마친 노도희(화성시청)가 종합순위 점수 98점으로 2위를 차지, 태극마크를 달았다.

노도희는 2차 선발전에서 1500m 2위, 500m 10위에 올랐고, 이날 벌어진 1000m 결승에서 1분32초931로 4위에 자리했다. 3000m 슈퍼파이널에서는 5분47초261로 2위를 차지, 순위 점수 50점을 기록해 종합 2위로 2차 선발전을 마쳤다.

1, 2차 선발전에서 각각 4위, 3위에 오른 서휘민(평촌고)이 최종 3위에 올라 대표팀의 한 자리를 가져갔다. 김지유(부산일반), 노아름(전북도청), 김건희(단국대), 이유빈(서현고)이 4~7위로 대표팀에 선발됐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대회는 4개 종목별(500m·1000m·1500m·1500m 슈퍼파이널)로 1위 34점, 2위 21점, 3위 13점 등 순위 점수를 매긴 뒤 이를 합산해 종합 순위를 결정했다. 종합 순위 1~50위에 1점 차이로 종합 순위 점수를 부여한 뒤 1, 2차 대회 종합 순위 점수를 합산해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

이번 대회 남녀부 각 상위 7명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지난달 초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한 임효준(한국체대)과 은메달을 딴 최민정(성남시청)은 자동 선발됐다. 다음 시즌 ISU 월드컵 시리즈에는 임효준, 최민정과 이번 선발전 1~5위 선수들이 출전한다.임효준, 최민정과 1~4위 선수들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개인 종목에는 임효준, 최민정과 이번 대회 1, 2위 선수들이 나서게 된다.

한편 김건우(한국체대)와 심석희(한국체대)는 부상으로 2차 선발전 출전을 포기했다.

 

강효진 기자  kkkang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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