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전자랜드 잡으며 인천 원정 8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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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전자랜드 잡으며 인천 원정 8연패 탈출
  • 박상혁 기자
  • 승인 2015.11.0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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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뉴스/더 바스켓=인천] 안양 KGC인삼공사가 지긋지긋한 인천 원정 8연패에서 탈출했다.

KGC인삼공사는 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경기에서 85-7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최근 2연승을 달리며 10승 8패로 단독 3위에 올랐다. 또한 인천 원정 8연패의 부진에서도 탈출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2연패가 되면서 7승 10패로 원주 동부 프로미와 공동 7위가 됐다.

경기 전 KGC인삼공사의 한 관계자는 “여기만 오면 좋은 기억이 없다. 항상 아쉽게 패했다”면서 “이제는 지긋지긋한 인천 연패에서 탈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말에 선수단이 화답한 것일까. 이날 KGC인삼공사의 경기력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인 반면 전자랜드는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다’였다. 그 정도로 두 팀의 경기력은 극명하게 갈렸고 KGC인삼공사 선수들이 전자랜드에 완승을 거뒀다.

KGC인삼공사는 이정현의 3점슛으로 선취점을 올린 뒤 이정현의 골밑 득점에 이은 바스켓카운트로 6-2로 앞서 나갔다. 여기에 양희종의 야투와 로드의 미들슛 등이 뒤를 이었고, 이정현의 속공과 3점슛 등을 묶어 1쿼터 종료 1분 37초를 남기고 22-11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런 흐름으로 1쿼터를 26-13으로 앞선 KGC인삼공사는 2쿼터 들어서도 이정현과 강병현, 양희종 등의 득점이 고르게 터지며 44-30으로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KGC인삼공사의 공세는 계속됐다. 마리오 리틀이 3쿼터 시작과 동시에 3점슛을, 찰스 로드는 속공 상황에서 덩크슛을 꽂으며 전자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렇게 공격에 호조를 띤 KGC인삼공사와 달리 전자랜드는 좀처럼 슛이 들어가지 않았다. 후반 시작 후 3분 16초 동안 단 한 개의 슛이 들어가지 않으며 무득점에 묶였다.

전자랜드는 3쿼터 종료 직전 알파 뱅그라의 자유투와 박성진의 3점슛, 허버트 힐의 골밑슛 등이 터지며 49-63으로 점수차를 다소 좁히면서 3쿼터를 마친 뒤, 4쿼터부터 기세를 몰아 쿼터 시작 1분 24초 만에 55-63으로 점수차를 10점 안으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경기 종료 5분 28초를 남기고 정병국이 3점슛을 성공시켰으나 이후 또다시 전자랜드는 슛 난조와 실책에 무너지며 스스로 추격 기회를 날려 버렸다. KGC인삼공사는 이런 전자랜드의 실책을 모두 속공 득점으로 차곡차곡 쌓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 경기 결과

안양 KGC인삼공사 85(26-13, 18-17, 19-19, 22-27)76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로드 20점 14리바운드 1어시스트
이정현 23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강병현 18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이상 KGC)
김지완 13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한희원 10점 6리바운드
뱅그라 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힐 18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이상 전자랜드)

사진 : 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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