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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남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3위로 마감...김상욱,달튼,올스타 선정
임형식 기자 | 승인 2019.05.06 17:21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윈터뉴스=임형식 기자]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9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  대회를 3위로 마감했다.

6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2위까지 가능한 월드챔피언십 승격은 이뤄내지 못했지만, 세계적인 강호 슬로베니아와 벨라루스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3승 2패를 기록했다.

대표팀의 ‘수문장’ 맷 달튼이 대회 베스트 골리의 영예를 안고 김상욱과 함께 올스타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신상훈은 벨라루스와의 최종전에서 4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달튼은 이번 대회 출전한 6개 팀 골리 가운데 최다 경기(6), 최다 출전 시간(299분 30초)을 기록했다. 174개의 유효샷 가운데 163개를 막아내 세이브성공률(SVSP) 0.937, 경기당실점율(GAA) 2.20을 기록했다.

달튼은  우승 후보로 꼽혔던 슬로베니아, 벨라루스를 꺾는 대이변을 연출하는데 결정적인 수훈을 세웠다. 달튼은 슬로베니아와의 2차전에서 44개의 유효샷 가운데 41개를 막아내며 5-3 대역전승의 토대를 마련했다. 벨라루스와의 최종전에서도 29세이브를 올려 4-1 역전승을 이끌었다.

대표팀 주장 김상욱은 4골-3어스트를 기록하며 올스타에 선정됐다. 한국 공격수가 IIHF 세계선수권 올스타에 뽑힌 것은 마이클 스위프트(2016년 디비전 1 그룹 A대회)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대회에서 친형 김기성(2골 3어시스트), 안진휘(1골 3어시스트)와 함께 한국 공격진의 톱라인을 이룬 김상욱은 헝가리와의 첫 경기에서 2골 2어시스트로 5-1 대승을 이끌었고 슬로베니아와의 2차전(5-3승)에서도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대회 초반 한국 돌풍을 주도했다. 

김상욱은 오는 9일 형 김기성과 함께 중국 베이징으로 건너가 KHL(러시아대륙간하키리그) 쿤룬 레드스타 트라이아웃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임형식 기자  limhss1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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