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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올스타전 선발…사이영상, 슈어저만 넘어라!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19.07.01 11:04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올스타 명단에 포함된데 이어 내셔널리그 선발투수에 낙점됐다. 류현진은 올시즌 슈어저와 사이영상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 한국인 최초 올스타전 선발 등판 ‘별중의 별’
ESPN “로버츠 감독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나갈 것’”
MLB닷컴 ‘류현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압도적 1순위’

올 시즌 사이영상급 활약을 펼치다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 필드에서 일격을 당한 류현진(32·LA 다저스)이 한국인으로 네 번째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선발된데 이어 선발투수로도 낙점됐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홈런 세 방을 포함, 9개의 안타를 얻어맞고 7실점했다. 삼진 4개를 잡았으나 볼넷도 1개 허용했다.

전빈기 10승 문턱에서 3전4기에 실패한 상황이다. 그러나 류현진의 전반기 눈부신 활약은 잠시 주춤 했을뿐 멈춘 것은 아니다. 올스타전 선발투수의 꿈을 이룬 류현진에게 사이영상도 결코 불가능한 것을 아니라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실제로  류현진은 전문기자들이 뽑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1순위에 올랐다. MLB닷컴은 지난달 25일(한국시간) 소속 기자들을 대상으로 벌인 사이영상 모의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현 시점에서 사이영상에 걸맞은 선수를 택해 1위에 5점, 2위에 3점, 3위에 1점을 주는 방식이다.

류현진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투표에 참여한 35명 중 27명에게서 1위 표를 얻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1순위를 차지했다.

MLB닷컴은 당시 "류현진은 완벽에 가까웠다"며 "다저스 사상 11번째로 긴 32이닝 무실점 행진을 했다. 삼진/볼넷 비율 15.00은 미친 수치다. 99이닝 동안 6개의 볼넷을 내주며 90개의 삼진을 빼앗았다. 4월말부터 11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이어가면서 이 기간 평균자책점 0.80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2위는 류현진의 사이영상 경쟁자로 손꼽히는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다. 슈어저는 8명에게서 1위표를 받았다. 시즌 성적은 18경기 8승 5패 평균자책 2.43이다.

맥스 슈어저(34·워싱턴 내셔널스)는 류현진과 사이영상을 다툴 강력한 경쟁자로 꼽힌다. 슈어저는 1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서 8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4탈삼진 1실점의 욕투를 했다. 팀은 2-1로 승리했다.


이날 슈어저는 최고구속 97.6마일 패스트볼을 앞세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투구수는 115개. 슈어저는 시즌 8승을 달성했고 6월 6경기에서 45이닝 6승 평균자책 1.00 5볼넷 68탈삼진을 기록하며 6월 이달의 투수상 수상이 유력해졌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35명 중 30명에게서 1위표를 받았다. 벌랜더는 10승 3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이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나갈 것'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올스타전 표지를 장식했다. (사진 = MLB 트위터)

슈어저의 추격을 받고 있는 류현진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악몽을 딛고 올스타전을 통해 전국구 스타로서의 위력을 입증할 기회다.

생애 첫 메이저리그 '별들의 축제'에 나서는 류현진은 올스타전 선발 등판의 영예까지 안았다.

미국 ESPN은 1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이날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투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선수로는 박찬호(2001), 김병현(2002), 추신수(2018)에 이은 네 번째 올스타 선정이다.

선발 등판까지 사실상 확정됐다. 올해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지휘봉을 잡는 로버츠 감독은 현지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올스타전 선발 등판 계획을 공개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올스타전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건 처음이다.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에 따르면 류현진은 "올스타전 선발 등판 기회를 얻게 된 건 믿을 수 없는 영광"이라며 "얼마나 행복한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운이 따랐고, 동료들의 도움 덕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현진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9승2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하며 눈부신 성적을 냈다. 지난달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지키고 있다.

등판 일정도 문제가 없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10일 클리블랜드의 홈 구장인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으로 예정돼 있는 류현진은 4일 휴식 후 올스타전 선발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윈터뉴스코리아  webmaster@winter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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