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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차준환, 네이선 첸과 세계 최정상급 실력 겨룬다
임형식 기자 | 승인 2019.07.11 11:14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미래 차준환(18,휘문고)이 지난 4월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 2019'에서 팬들에게 손 하트를 날리고 있다. 목동=임형식기자

시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초청…세계랭킹 14위 임은수도 2개대회 출전
김예림·유영은 한 차례씩만 참가, 북한의 렴대옥-김주식도 1개대회 초청

한국 피겨스케이팅 싱글의 간판스타인 차준환(18·휘문고)이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 나서게 됐다.

한국 여자 싱글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14위로 가장 높은 임은수(16·신현고)도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 초청됐다.

차준환과 임은수가 본격적인 성인 무대에서 세계 최정상급의 실력을 겨룬다. ISU가 발표한 2019~2020시즌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배정 결과에 따르면, 차준환은 10월 18~2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와 11월 8~10일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4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에 출전한다.

ISU는 지난 시즌 세계선수권대회 성적과 시즌 최고점 등을 계산해 그랑프리 시리즈 6개 대회에 선수를 배정한다.

지난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역대 한국 남자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인 15위에 오른 차준환은 2018~2019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동메달을 땄고,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준환은 최근 두 시즌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 시니어·주니어 그랑프리 대회 성적 등을 바탕으로 정하는 ISU 피겨 세계랭킹에서 14위에 올라있다.

차준환은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 나서게 됐다. 하지만 차준환 외에는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초청받은 한국 남자 선수가 없다.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차준환은 '점프 괴물' 네이선 첸(미국)을 비롯해 진보양(중국), 키건 메싱(캐나다), 제이슨 브라운(미국) 등과 대결한다.

4차 대회에서도 메싱과 진보양과 다시 만나고, 빈센트 저우(미국)과도 경쟁한다.

임은수는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 초청됐다. 사진=임형식 기자

한국 여자 싱글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14위로 가장 높은 임은수는 차준환과 함께 1차 대회에 나선다. 이어 11월 22~24일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되는 그랑프리 6차 대회 'NHK 트로피'에 출전한다.

2018~2019시즌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데뷔한 임은수는 4차 대회에서 6위에 올랐고, 5차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올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 최고점인 205.57을 기록하며 10위에 올랐다. ISU 주관 국제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가 200점대를 받은 것은 임은수가 '피겨여왕' 김연아에 이어 두 번째였다.

김예림(16·수리고)과 유영(15·과천중)은 나란히 10월 25~27일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 킬로나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에 나선다. 이들 둘은 1개 대회에만 초청받았다.

북한 페어의 렴대옥-김주식은 4차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형식 기자  limhss1017@naver.com

임형식 기자  limhss1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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