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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의 김연아’ 양예빈, 엄청난 스피드에 육상계 ‘술렁’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19.07.30 11:26
양예빈(계룡중)이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학교 400m 결선에서 신기록을 세운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다음 목표는 한국 신기록’. ‘육상의 김연아’ 양예빈(15·계룡중)이 29년 만에 한국 여자 중학생 400m 기록을 갈아치웠다.

양예빈의 등장에 육상계가 술렁이고 있다. 양예빈은 지난 5월 소년체전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당시 상대 선수와의 엄청난 격차를 따라잡고, 훌쩍 따돌리는 엄청난 스피드로 유튜브 조회 수 5백만 회를 넘길 정도로 화제였다.

이처럼 양예빈은 또래에 적수가 없을 정도로 경이로운 스피드를 앞세워 한국육상의 미래를 짊어질 '육상의 김연아'로 성장하고 있다.

양예빈은 이번대회 우승 소감에서 "(중등부 기록을) 오늘 깨서 다시 또 목표를 세워야죠. 한국 신기록을 깨면 좋겠죠."라고 다음 목표를 당당하게 밝혔다.

한편, 양예빈은 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학교 400m 결선에서 55초2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예선에서 1분00초66초로 예열을 한 양예빈은 결선에서 1990년 김동숙의 55초60을 0.31초 단축, 한국 여자 중학생 400m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양예빈이 수립한 55초29는 올해 한국 여자부 400m로 넓혀도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국 육상 샛별로 떠오른 양예빈은 이번 대회 200m와 1600m 혼성계주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200m 결선에서는 24초92로 우승해 개인 최고 기록(종전 25초09) 수립과 함께 대회 신기록(종전 25초04)을 세우기도 했다.

양예빈은 "올해 목표로 했던 여자 중학교 400m 부별 신기록을 수립해 기쁘다. 앞으로 차근차근 개인 기록을 경신나가며 한국기록 수립을 목표로 더 노력하겠다"고 새로운 목표를 밝혔다.

한편, 이수영(가좌여중)은 1분00초93으로 양예빈에 이어 2위, 이유나(경기체중)가 1분02초41로 3위에 올랐다.

윈터뉴스코리아  webmaster@winter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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