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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프로최강전 中천야오예-국내프로토너먼트 박영훈 9단 우승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19.08.06 09:55
박영훈 9단(왼쪽)이 한승주 5단을 200수 만에 백 불계로 제압하고 4년 9개월만에 국내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세계바둑대회 폐막
박영훈 9단, 4년 9개월 만에 국내 대회 정상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에서 박영훈(34) 9단이 한승주(23) 5단을 꺾고 국수산맥 국내프로토너먼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영훈 9단은 4년 9개월 만에 국내대회 정상에 올랐다. 박 9단의 직전 우승기록은 2014년 11월 제42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이다.

박영훈 9단은 5일 전남 강진군 다산박물관에서 열린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내프로토너먼트 결승에서 한 5단을 200수 만에 백 불계로 제압했다.

한승주 5단은 입단 후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며 우승에 도전했으나 박 9단의 벽을 넘지 못했다.

국내프로토너먼트와 동시에 열린 세계프로최강전에서는 중국 천야오예(30) 9단이 랴오위안허(19) 8단에게 16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우승했다.

전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김인·조훈현·이세돌 3대 국수를 배출한 전남이 바둑의 본고장임을 세계에 알리고, 외국과의 교류를 통한 바둑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일부터 4일간 우리나라 바둑의 메카인 강진·영암·신안에서 열렸다.

대회 원년인 2014년에는 한·중 단체바둑대항전, 국제페어바둑대회, 국제 어린이바둑축제가 열렸다. 2016년부터는 일본과 대만까지 문호를 넓혀 단체전 및 페어대회 규모를 확대했다.

2018년부터는 단체전 대신 세계프로최강전(개인전)과 국내프로토너먼트를 창설해 국제페어대회 포함 3개 부문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처음 열린 세계프로최강전에서는 박정환 9단이 대만의 왕위안쥔 8단을 제치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는 한국랭킹 1∼6위인 신진서·박정환·김지석·신민준·변상일·이동훈 9단과 지난해 국수산맥 국내프로토너먼트 우승자 이지현 9단 등 초호화멤버가 총출동했다.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 전남교육청, 강진군·영암군·신안군이 후원했다. 한국기원이 주최,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주관했다.

바둑은 지난 2009년 2월 대한바둑협회가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가 되면서 정식 스포츠 종목으로 편입되었다.

윈터뉴스코리아  webmaster@winter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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