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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돌직구의 귀환…강정호는?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19.08.06 14:53
삼성 라이온즈는 6일 오승환과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돌직구’ 오승환(37)이 삼성라이온즈로 컴백을 한다.

오승환은 지난달 24일 콜로라도에서 방출대기(지명할당) 조치됐다. 오승환 영입에 나선 구단은 없었고, 결국 지난달 27일 방출됐다.

오승환이 국내무대로 복귀하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공식 방출된 강정호의 행방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파이어리츠 프로스펙트’의 존 드레커는 5일(한국시간) “피츠버그 구단이 강정호를 방출했다”고 보도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6일 오승환과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하면서 "2019년 연봉은 6억원이다. 다만 출전정지로 인해 미지급분이 발생한다. 실수령액은 약 50% 수준으로 줄어든다"고 빍혔다.

프로야구 규약상 다년 계약이 불가능해 오승환과 삼성은 올해 말 2020년 연봉 계약에 대해 협의한다.

삼성과 2019년 연봉 계약을 했지만 오승환은 올 시즌 KBO리그 마운드에 설 수 없다.

오승환은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2015년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KBO는 2016년 1월 "오승환이 KBO리그로 복귀할 경우 해당 시즌 총 경기 수의 50% 출장정지 처분을 하겠다"고 결정했다.

현재 정규리그는 144경기로 치러져 오승환은 72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4일까지 102경기를 치른 삼성은 4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오승환은 올 시즌 잔여 42경기에서 징계를 소화하고, 2020년 남은 30경기 징계를 채운 뒤 복귀할 전망이다. 삼성 구단은 "오승환이 실제 마운드에서 팬들과 만나는 시점은 이르면 내년 4월말에서 5월초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사이 오승환은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재활한다.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삼성 지명을 받은 오승환은 2013년까지 삼성에서만 뛰었다. 데뷔 첫 시즌 전반기 막판부터 마무리 투수 보직을 맡은 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최다인 277세이브를 수확했다. 444경기에서 510⅓이닝을 소화한 오승환의 통산 평균자책점은 1.69에 불과하다.

2013시즌을 마친 뒤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계약한 오승환은 2014~2015년 한신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을 차지했다. 2년간 통산 80세이브를 챙겼다.

오승환은 일본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2016년 1월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에 성공, 빅리거의 꿈을 이뤘다.

메이저리그에서 세인트루이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를 거친 오승환은 통산 232경기에 나서 255⅔이닝을 던지며 16승 13패 45홀드 42세이브 평균자책점 3.31의 성적을 거뒀다.

한·미·일 통산 399세이브를 기록 중인 오승환은 400세이브 달성에 딱 1개만을 남겨놓은 채 한국으로 돌아왔다. 내년에 복귀하면 친정팀에서 이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6년 만에 KBO 무대로 돌아온 오승환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기쁘다. 반갑게 맞아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수술과 재활에 집중해 내년 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승환은 삼성 시절 달았던 등번호 21번을 다시 단다. 오승환은 오는 10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가 열리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방문해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한다.

오승환의 행선지가 결정되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방출 수순을 밟고 있는 강정호의 행선지도 관심을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지난 3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DFA 했다"고 전했다. DFA는 양도 지명으로 방출 대기 단계다. DFA가 된 선수는 웨이버로 공시되고, 다른 팀으로 이적하지 못하면 최종 FA가 된다.

2016년 12월 한국에서 음주운전 사고 여파로 미국 비자를 발급 받지 못했던 강정호는 2017년을 통째로 쉰 후 2108년 말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강정호의 가능성에 기대를 건 피츠버그는 강정호와 2019시즌 계약을 맺었다. 강정호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터뜨려 메이저리그에 정착하는 듯 했지만 공백을 뛰어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강정호는 올해 타율 0.167에 10홈런 24타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사실상 메이저리그를 떠나는 강정호는 KBO리그에 복귀할 가능성이 생겼다. 그러나 한국에 돌아온다고 해도 KBO의 징계를 받아야한다. 세 차례나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강정호는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잔류 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다. 강정호의 포지션인 유격수의 보강을 필요로 하는 팀은 LA 에인절스로 꼽힌다. 에인절스는 안드렐톤 시몬스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밀워키 브루어스도 내야 보강이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강정호의 영입 여부는 불투명하다.

윈터뉴스코리아  webmaster@winter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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