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스포츠 프로야구
류현진, 부상자 명단 등재 ‘더 강력해지는 과정이었다’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19.08.12 11:20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 복귀전마다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애리조나전 7이닝 5피안타 4K 1B 무실점 호투
두 차례 부상자명단 복귀전마다 화려한 부활투
 아시아인 최초 사이영상-초대형 FA계약 성큼

류현진(32·LA 다저스)에게 부상자 명단(IL)은 걸림돌이 아니라 재충전을 위한 쉼표였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팀의 9-3 승리에 앞장섰다.

류현진은 지난 2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올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열 번째 부상자 명단이었다. 원인은 목 담 증세였다. 지난 4월 내전근 통증에 이어 지난 2일 또 한번의 부상자명단에 올라 팬들을 불안하게 했다. 그러나 기우였다.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복귀한 것이다.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 복귀전마다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4월 21일 류현진은 내전근 통증 복귀전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5⅔이닝 2실점 역투로 복귀전을 치르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당시 CBS 스포츠 뉴욕은 "류현진이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을지, 장기간 연속적인 시즌을 통해 이 숫자들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다저스가 앞으로 대답하길 희망하는 질문들"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아프지 않은 류현진에 대해서는 의심이 없다. 매체는 "건강할 때의 류현진은 조용히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투수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 한번의 위기였던 목 통증으로 인한 부상자명단 등재를 마치고 돌아온 류현진은 한층 더 견고해진 모습을 자랑했다.

언론도 칭찬 일색이다. LA타임스는 류현진의 놀라운 평균자책점도 조명했다. 류현진의 현재 평균자책점은 1916년 브루클린 다저스 루브 마커드(1.58)의 기록보다 낮다. 2016년 클레이턴 커쇼(1.69)와 샌디 쿠팩스(1966년 1.73·1964년 1.74)보다 월등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로스앤젤레스 데일리뉴스는 "류현진이 2019년 사이영상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며 "평균자책점을 1.45로 더욱 낮췄다. 2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이크 소로카(2.32)다"라며 두 선수의 평균자책점을 비교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홈 경기에서 9승 무패 평균자책점 0.81의 강세를 이어갔다. 애리조나에 강한 면모도 유지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류현진은 올 시즌 애리조나전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45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아시아인 최초 사이영상 수상도 한층 더 가까워졌다.

류현진은 이날 호투로 시즌 12승째(2패)를 거두는 동시에 평균자책점을 1.53에서 1.45까지 끌어내렸다.

라이브볼 시대가 시작된 1920년 이후 류현진은 정규리그 개막 후 22경기 기준으로 역대 5번째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1968년 밥 깁슨(0.96), 같은 해 루이스 티안트(1.25), 1971년 비다 블루(1.42), 2005년 로저 클레멘스(1.450)가 류현진(1.451)보다 평균자책점이 낮았다.

류현진은 5월 중순부터 줄곧 평균자책점 1점대를 유지했다.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정규이닝을 채운 투수 중 류현진 외에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투수는 없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2위는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2.32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과 격차가 크다.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경쟁자들과의 격차도 조금씩 벌려가고 있다.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는 잇단 부상으로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지난달 14일 등 통증을 느껴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슈어저는 7월2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을 통해 복귀했으나 통증이 재발해 7월30일 또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이후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20경기에서 134⅓이닝을 소화하 슈어저는 9승 5패 평균자책점 2.41의 성적을 거뒀다. 이닝과 승수, 평균자책점에서 모두 류현진이 앞선다. 특히 평균자책점은 류현진이 1점 가까이 낮다.

또 다른 후보로 거론되는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과 비교해도 류현진이 월등하다. 디그롬은 24경기에서 148이닝을 던지며 7승 7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다. 이닝과 탈삼진(189개)에서 류현진에 앞서지만, 평균자책점과 승수에서는 류현진이 압도적으로 우위다.

류현진이 앞으로 부상없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다면 아시아 투수 최초 사이영상이라는 새 역사도 꿈으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동시에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류현진은 초대형 계약까지 넘볼 수 있다.

윈터뉴스코리아  webmaster@winternewskorea.com

윈터뉴스코리아  webmaster@winternewskorea.com

<저작권자 © Winter News Kore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윈터뉴스코리아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 서울시 양천구 안양천로 939 (목1동914) 목동아이스링크 102호  |  문의 : 070-7722-0112
제호 : 윈터뉴스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02922  |  등록일 : 2013년 08월 29일  |  발행-편집인 : 송희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희준
Copyright © 2019 Winter News Korea.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