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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박연정, 국내 선발전 5위 턱걸이 딛고 감격 은메달
임형식 기자 | 승인 2019.09.01 23:52
박연정이 위서영에 이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 ISU 홈페이지 캡처)

2019~2020 ISU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총 186.58점으로 깜짝 2위
위서영에 이어 국제대회 뜻밖 활약, 쇼트 2위 지서연 아쉬운 4위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주니어 선수들이 2019~2020시즌을 시작하면서 연이어 메달 소식을 전하며 한국 피겨의 미래를 밝게하고 있다. 이번에는 박연정(13·하계중)이 예상을 깨고 '깜짝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연정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대회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2.23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64.35점)과 합해 총 186.58점을 얻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 피겨는 지난달 말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위서영(14·도장중)이 은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위서영도 예상밖의 은메달이었다. 지난해 국제무대에 데뷔하여 올시즌 첫 메달을 목표로 맹훈련을 했지만 첫 대회에서 깜짝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위서영은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5.32점을 획득, 쇼트프로그램(65.75점)과 합해 총 191.07점을 받아 김연아(은퇴·228.56점), 최다빈(고려대·199.26점), 김예림(수리고·196.34점), 임은수(신현고·205.57점)에 이어 ISU 공인 대회에서 한국 여자싱글 사상 5번째 190점대를 돌파한 겹경사를 누렸다.

박연정의 은메달은 위서영보다 더 극적이다. 박연정은 지난 7월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이해인(14·한강중), 위서영(도장중), 지서연(도장중), 도지훈(신현고)에 이어 5위에 올라 턱걸이로 대표팀에 선발되었기 때문이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였던 박연정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6.74점, 예술점수(PCS) 55.49점을 얻어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박연정은 처음으로 나선 ISU 주관 대회에서 '깜짝 은메달'을 따내며 향후 발전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첫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해 수행점수(GOE)를 1.60점이나 챙긴 박연정은 이어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실수없이 뛰어다.

트리플 살코 단독 점프에서 착지가 흔들려 GOE가 1.17점이나 깎인 박연정은 흔들리지 않고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처리했다.

스텝 시퀀스로 연기를 이어간 박연정은 트리플 루프, 트리플 플립,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더블 악셀을 모두 무난하게 소화했다.

점프 과제를 모두 마친 박연정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레이백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지서연(14·도장중)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12.00점을 얻어 전날 쇼트프로그램(64.35점)과 합해 총 179.23점을 받아 4위에 자리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라 메달 기대를 높였던 지서연은 프리스케이팅에서 TES 56.81점, PCS 55.19점을 받는데 그쳐 순위가 두 계단 내려갔다.

지서연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더블 악셀-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트리플 루프-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는 등 점프에서 크게 흔들려 아쉬움을 남겼다.

미국의 앨리사 류가 208.10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179.29점을 받은 아나스타샤 타라카노바(러시아)에게 돌아갔다.

임형식 기자  limhss1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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