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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나를 믿는다”…사이영상 ‘마지막 승부수’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19.09.02 11:10
LA다저스의 류현진이 5일 휴식만 취하고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최근 3연패 뼈아픈 행보…휴식보다 정면돌파 선택
류현진 "체력 문제가 아니다. 제구 때문이다" 자신
빨간불 켜진 사이영상 경쟁, 반등이 필요한 시점

류현진(32·LA 다저스)이 휴식보다는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현재 시점에서 지구 우승 확정과 사이영상 수상을 목표로 하는 것보다 10월의 포스트시즌을 대비하는 것이 낫다는 현지 언론의 진단을 물리쳤다.

미국의 CBS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어려움을 겪기 시작한 류현진에게 9월 휴식이 필요할 수 있다"면서 "류현진은 올해 25차례 선발 등판해 157⅓이닝을 던졌다. 이는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것"이라고 짚으며 "류현진이 벽에 부딪힌 것은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부정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류현진은 "체력 문제가 아니다. 제구 때문"이라고 강조하면서 "타자들이 내가 던지는 방식에 적응한 것 같다. 앞으로 경기 운영 등에 변화를 줘야할 것 같다"고 짚었다.

류현진은 "내가 할 일은 5일에 한 번씩 등판해 던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류현진은 5일 휴식만 취하고 마운드에 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5일 오전 11시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콜로라도는 우완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선발로 내세운다.

류현진은 역대급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강력한 후보로 거명됐다. 지난달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승리 투수가 됐을 당시 류현진의 성적은 12승 2패 평균자책점 1.45였다.

하지만 이후 3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11.05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류현진은 지난달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5⅔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해 6개의 안타를 맞고 4실점했다. 24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도 4⅓이닝 동안 홈런 세 방을 얻어맞는 등 9피안타 7실점으로 흔들렸다.

명예회복을 노렸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8월3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⅔이닝 10피안타 7실점으로 또다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최근 3경기 부진 탓에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35까지 치솟았다. 사이영상 경쟁에서 평균자책점이 가장 강력한 무기였지만, 경쟁력이 다소 떨어졌다.

이번 콜로라도전 등판은 사이영상 경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쟁자들의 기세가 매섭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16승 5패 평균자책점 3.47에 탈삼진 215개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승리와 탈삼진, 이닝에서 모두 선두로 올라섰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이크 소로카(10승 3패 평균자책점 2.44)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슈어저(9승 5패 평균자책점 2.46 탈삼진 200개),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8승 8패 평균자책점 2.66 탈삼진 214개)도 류현진을 추격하고 있다.

류현진이 부진을 벗지 못해 평균자책점이 더 올라간다면 사이영상도 한층 멀어질 수 있다. 사이영상 경쟁의 최대 강점인 평균자책점을 끌어내리는 것이 류현진의 숙제다.

윈터뉴스코리아  webmaster@winter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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