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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2024 유스동계올림픽 "긍정 검토”
임형식 기자 | 승인 2019.09.02 12:08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이 2032년 남북 공동 올림픽 개최에 앞서 2024년 유스청소년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데 긍적적 으로 검토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32년 남북 올림픽 공동개최 유치 앞서 남북 하나되는 대회 추진 
대한올림픽위원회-대한체육회 분리 스포츠혁신위 권고도 집중논의

 
대한체육회가 2032년 남북 올림픽 공동개최 유치를 위해 2024년 남북이 하나되는 2024 유스청소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추진한다.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2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 대강당에서 제27차 이사회에 앞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기흥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2045년 광복 100주년을 맞이해 스포츠를 통해서 '원 코리아'를 만들자고 말씀했다. 2032년 남북이 공동으로 올림픽을 치르고, 그 전에 2024년 유스청소년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데 긍적적 으로 검토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회장은 이사회에 앞서 "그동안 자체 쇄신안을 만들어왔다. 학교체육, 대한체육회-대한올림픽위원회 분리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검토하며 큰그림을 그렸다. 내년이 한국 체육 100주년이 되는 해다. 선진화된 체육을 미래 세대에게 잘 넘겨줘야 우리 체육이 발전해 나갈 것이다. 쇄신안에 대해 이사회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대한체육회는 대한올림픽위원회(KOC)와 대한체육회를 분리하라는 스포츠혁신위원회의 권고에 강하게 반발했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2일 "혁신위의 최종 권고안이 나온 지금, 현실과 동떨어진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전국체육대회 구조개편, 주중대회 개최 금지, 경기력향상연구연금제도 개편, 대한체육회-KOC 분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대한체육회(KSOC)는 정치적·법적으로 자율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헌장에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 구성원(대의원)들의 충분한 논의를 통한 자발적 의사 없이 법 개정으로 대한올림픽위원회 분리를 추진하겠다는 생각은 지극히 비민주적인 방식"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는 지난 2016년 3월 통합해 불과 3년여가 지났다. 아직도 지역체육단체와 회원종목단체가 통합의 과정이 진행 중인 이때 대한올림픽위원회 분리라는 또 다른 조치는 권고안이 말하는 '대한민국 체육 살리기'로 보이지 않는다"며 "통합된 지 3년 만에 성과물이 없다며 분리를 주장하는 것은 통합의 방식과 절차에 문제가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통합을 무리하게 밀어붙인 당사자들이 다시 분리론의 주역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동안 스포츠혁신위가 내놓은 권고안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100년의 역사 속에서 만들어진 대한민국 체육 시스템에 대한 권고안을 불과 5개월 동안의 회의를 통해 발표했고, 그 과정에서 체육인들로부터 충분한 의견 수렴을 하지 않았다. 체육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이 없는 권고안이 어떠한 과정과 근거를 통해 발표됐는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었다.

임형식 기자  limhss1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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