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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경주마들 과천벌을 뛴다! 코리아 컵&스프린트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19.09.06 15:04
한국마사회는 총상금 20억원을 놓고 경마 국가대항전 ‘코리아컵’과 ‘코리아 스프린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18 코리아컵 대회.

세계최고 경주마 ‘론세일러’에 한국대표 ‘돌콩’ 강력 도전
‘코리아 스프린트’는 가온챔프, 홀리리걸, 바코엘코피 각축

세계 최정상급 경주마인 미국의 ‘론 세일러’가 서울 경마공원에서 열리는 경마 국가대항전 ‘코리아컵’에 출전하며 사실상 ‘경마 월드컵’ 대회가 펼쳐지게 됐다.

한국마사회는 총상금 20억원을 놓고 해외 경주마들을 초청, 경마 국가대항전 ‘코리아컵’과 ‘코리아 스프린트’를 8일 개최한다.

‘코리아컵’은 1800m, ‘코리아 스프린트’는 1200m이며 경주 평균기록이 둘 다 1분대로, 초당 약 1000만원이 걸린 초대형 이벤트다.  영국, 미국, 홍콩, 프랑스를 상대할 한국 경주마들의 실력이 관전 포인트다. 

국제경주 ‘코리아컵’에 출전하는 ‘론세일러’는 국제 레이팅 112로 역대 ‘코리아컵’ 외국 출전마 중 최고 레이팅을 보유했다. 21회 출전으로 이번 외국 출전마 중 경주경험이 가장 풍부하다. 이 중 16회가 그레이드(경마대회 최상급에게 부여) 경주 출전일 정도로 강자들과의 경험이 매우 풍부하다. 올해도 그레이드 경주에 5회 출전해 2위 2회, 3위 2회 등 호성적을 냈다.

‘론세일러’를 관리하는 팀의 면면 또한 화려하다. ‘론세일러’의 마주는 NBA 뉴올리언스 소유주 게일 벤슨의 ‘GMB 레이싱’이다. NBA, NFL 등 미국 스포츠산업을 쥐락펴락하는 거물의 애마다. ‘론세일러’는 GMB레이싱이 보유한 경주마 중 가장 높은 상금을 획득해 단연 최강으로 손꼽힌다. 데뷔 후 누적 상금이 약 120만달러(약 15억원)로 이번 ‘코리아컵’ 외국 출전마 중에서도 최고다.

또 조교사 토머스 에이머스는 데뷔 후 3500번의 우승을 기록한 미국 경마계의 슈퍼스타다. 1998년 켄터키 처칠다운 경마장의 명예의전당에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도 약 16억원의 상금을 획득하고 승률 23%를 기록하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론세일러’에 맞설 한국의 경주마로 ‘돌콩’이 주목받고 있다. ‘돌콩’은 지난해 제3회 ‘코리아컵’에도 한국 대표로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상승세가 뚜렷해 올해는 우승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는 평이다. 올해 초 세계 4대 경마 대회 중 하나인 ‘두바이 월드컵’에 출전해 예선 경주 우승에 이어, 파트Ⅰ 경마 강대국 사이에서 파트Ⅱ 국가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결승 진출까지 성공하며 한국 경마를 세계에 알렸다. 한국 경주마 중 최고 국제 레이팅인 108을 기록하고 있다.

6월 ‘부산광역시장배’는 ‘코리아컵’과 동일거리인 1800m 경주로, ‘코리아컵’ 한국 대표 선발 경주 성격을 띠면서 ‘문학치프’, ‘뉴레전드’, ‘청담도끼’ 등 장거리 강자들이 대거 출격했다. ‘돌콩’은 두바이에서 복귀한 후 첫 출전이라는 점과 부경 경마장 원정이라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승리를 거머쥐었다. 당시 배대선 조교사는 “원정 후 아직 컨디션이 완벽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정도 실력이라니 놀랍다”며 “다음 목표는 ‘코리아컵’”이라고 밝힌 바 있다.

8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제7경주로 펼쳐지는 ‘코리아 스프린트’의 우승후보로 꼽히는 프랑스 바코엘코피.

가온챔프, 홀리리걸, 바코엘코피, 패스더비노 우승 경쟁

‘코리아 스프린트’는 8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제7경주로 펼쳐진다. 지난해보다 3억원 증액된 총상금 10억원을 걸고 국내외 경주마들이 1200m 단거리 결투를 벌인다.

홍콩, 미국, 영국, 프랑스가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 대표로는 서울의 ‘가온챔프’와 부경 소속 ‘투데이’, ‘블루치퍼’ 등이 도전장을 냈다. 특히 그동안 한국 출전마 중 국산마들은 단거리에 강점을 보이며 ‘코리아 스프린트’에서 위용을 뽐내 왔다. 2016년 ‘마천볼트’, 2017년에는 ‘파워블레이드’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해외 출전마들에게 국산마의 매운맛을 보여줬다.

◇[한국] 가온챔프(수, 4세, 한국 태생, 국제 레이팅 105, 안병기 조교사)

최근 1년간 6번 출전해 5승을 거두면서 뚜렷한 상승세다. 특히 단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2019 ‘스프린트 시리즈’ 지정 경주 2연승 중이다. 1200m는 가장 자신있는 거리로 8번 출전해 1번 빼고 모두 우승했다. ‘엑톤파크’의 자마로, 형제마 ‘트리플나인’이 2016년 ‘코리아컵’에서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한국] 투데이(거, 5세, 한국 태생, 국제 레이팅 105, 김영관 조교사)

데뷔 후 17전 11승으로 높은 승률을 유지 중이며, 특히 1400m 이하 경주에 13번 출전해 8승을 거둘 정도로 단거리에 강하다. 지난해 7월 ‘KRA컵 트로피’에서 3위를 기록하며 한국 경주마 싱가포르 원정 최고 성적을 거뒀다. 2018 ‘코리아 스프린트’에서 한국 출전마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으나 13두 중 11에 머물러, 올해 재도전으로 설욕에 나선다. 

◇[미국] 홀리리걸(암, 6세, 브라질 태생, 국제 레이팅 108, 코레아스 조교사)

출전마 중 유일한 암말로 외국말 중 가장 나이가 많다. 우루과이에서 활동하다가 올해 6월 미국으로 수출됐다. 2018년 우루과이 단거리 챔피언에 선정된 적이 있고 미국에서 출전한 2번의 경주에서 모두 3위 입상에 성공하는 등 전적이 뛰어나다. ‘코리아 스프린트’ 최초로 암말 챔피언이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랑스] 바코엘코피(수, 5세, 아일랜드 태생, 국제 레이팅 108, 산체스 조교사)

올해 3회 출전하여 우승과 준우승을 1회씩 차지했다. 데뷔 후 총 23번 출전해 3위 안 입상률이 56%에 이른다. 그레이드 경주 출전 경험은 3회이며, 지난해 8월 독일에서 개최된 G2 1200m 경주에서 3위에 입상했다.

◇[영국] 패스더비노(거, 3세, 아일랜드 태생, 국제 레이팅 98, 폴 다시 조교사)

해외 출전마 중 가장 어린 3세지만 최근 4회 경주에서 2번 우승 2번 준우승하며 최고의 상승세다. 특히 단거리 경주에 유리한 선입형 전략이 특기로, 올해 초 인조주로 1200m 경주에 3회 출전하여 1승, 3위 1회를 기록했다. 한국 모래 주로 적응이 관건이다.

◇[홍콩] 어글리워리어 (거, 5세, 뉴질랜드 태생, 국제 레이팅 95, 유 삭 추이 조교사)

지난해 ‘코리아 스프린트’에서 ‘파이트히어로’와 함께 준우승을 차지한 유 삭 추이 조교사의 두 번째 도전이다. 홍콩 1200m 최고기록인 1분7초81을 보유했다. 홍콩은 2016 ‘코리아 스프린트’에서 우승마 ‘슈퍼자키’를 배출한 후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린다.

7일부터 2일간 다양한 팬 행사로 축제 분위기 후끈

한국마사회는 국제경주 시행을 기념해 7일부터 2일간 다양한 팬 행사로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태극문양을 활용한 ‘코리아컵’의 로고를 활용해 포토존을 조성한다. 경마, 승마 문화를 상징하는 영국 전통 모자와 웨스턴 스타일의 소품들이 무료 대여될 예정이다.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 업로드 인증 시 말인형, 경마공원 무료입장권 등이 선물로 걸린 ‘꽝’ 없는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한다.

국제경주 관련 퀴즈쇼도 마련된다. 일정 참가 자격 충족 시 참가할 수 있으며, 문제와 답이 그려진 판의 짝을 맞추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3번 안에 성공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역대 코리아컵 우승마, 경주거리, 총상금 등이 출제될 예정이다.

한국의 전통을 알릴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된다. 투호, 제기차기, 대형 윷놀이 등 게임을 즐길 수 있다. 12시와 오후 2시, 4시에는 이벤트 담당 쇼맨과 겨뤄 승리하면 경품이 증정된다.

또 현대 미술가 이상원과 협업한 작품이 놀라운지에 전시된다. 이 작가는 달리기, 산책 등 일상을 즐기는 군중을 그려왔다. 서울 곳곳의 미디어월을 통해 선보인 영상 작업 ‘패턴스 오브 라이프’로 유명하다. 놀라운지 전시에서는 이번 협업을 통해 회화로 재현된 달리는 말과 기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국제경주 개최 당일인 8일에는 특별히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오전 9시20분부터 국제경주 로고가 그려진 에코백을 1만 5000명에게 선착순 배부한다. 태권도 퍼포먼스, 난타 등 축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윈터뉴스코리아  webmaster@winter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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