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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예림, 첫 시니어 그랑프리 점검무대 희망의 은메달
임형식 기자 | 승인 2019.09.29 22:10
김예림이 2019~2020 ISU 피겨 챌린저 시리즈 네벨혼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총점 186.27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ISU 피겨 챌린저 시리즈 네벨혼 트로피 2위…최다빈 7위
다음달 캐나다 킬로나 그랑프리 2차 대회 데뷔 준비 완료

2018~2019 ISU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던 김예림(16·수리고)이 시니어 무대에서도 입상 희망을 높이고 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김예림(16·수리고)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를 앞두고 컨디션 점검차 나선 대회에서 2위에 올랐다.

김예림은 28일(한국시간)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열린 2019~2020 ISU 피겨 챌린저 시리즈 네벨혼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19.21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67.06점)과 합해 총 186.27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오른 김예림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8.25점, 예술점수(PCS) 60.96점을 받아 순위를 유지했다.

마리아 벨(미국)에 불과 1.39점 차로 뒤져 쇼트프로그램 2위였던 김예림은 아쉽게 역전 우승을 일구지는 못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68.45점으로 1위였던 벨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36.68점을 받아 총점 205.13점으로 우승했다.

김예림의 이번 대회 총점은 지난해 9월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딸 때 세운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196.34점)에는 미치지 못했다.

초반에 점프 난조를 보인 것이 아쉬웠다.

김예림은 첫 번째 연기 과제인 트리플 러츠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과 에지 사용에 주의하라는 어텐션 판정을 동시에 받았다.

트리플 루프를 무난하게 뛰어 수행점수(GOE) 1.47점을 얻었지만,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연결되는 점프를 2회전으로 뛰는 실수를 저질러 또 점수를 잃었다.

더블 악셀을 무난하게 뛴 김예림은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하면서 안정을 찾았고, 코레오그래픽 시퀀스에 이어 시도한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무난하게 뛰었다.

스텝 시퀀스(레벨3)로 연기를 이어간 김예림은 트리플 플립, 트리플 살코 단독 점프는 실수없이 소화했다.

점프 과제를 모두 마친 김예림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싯 스핀을 모두 레벨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쳤다.

김예림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열린 2019~2020 ISU 피겨 챌린저 시리즈 '롬바르디아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3위에 오른 유영(15·과천중)에 이어 4위에 오르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김예림은 2019~2020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1개 대회에 나선다. 10월말 캐나다 킬로나에서 개최되는 그랑프리 2차 대회가 첫 시니어 그랑프리 무대가 된다.

함께 출전한 최다빈(19·고려대)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03.27점을 얻어 쇼트프로그램(53.91점)과 합해 총 157.18점을 얻어 7위에 자리했다.

임형식 기자  limhss1017@naver.com

임형식 기자  limhss1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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