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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예측불허 판도…개막전 ‘2강’ 현대모비스, SK 패했다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19.10.05 21:13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서울 SK의 경기가 5일 전북 전주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가운데 전주 KCC 김국찬 선수가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KCC 전창진 감독, 4년 7개월만에 복귀전에서 우승후보 SK 격파
전자랜드, 현대모비스에 승리…지난해 챔피언결정전서 패배 설욕
삼성, LG에 연장 접전 끝에 승리…지난시즌 6전 전패 악몽 탈출

 
2019~2020 프로농구 개막전부터 예측불허의 승부가 펼쳐졌다. 올 시즌 우승후보로 꼽혔던 ‘2강’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SK가 첫판에서 패했고 서울 삼성은 지난 시즌 전패(6패)를 당한 창원 LG에게 설욕했다.

프로농구 10개 구단 감독들은 지난 1일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시즌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현대모비스와 SK를 유력한 우승후보로 언급했다.

현대모비스는 디펜딩챔피언으로 라건아, 이대성, 양동근, 함지훈 등 우승 전력이 그대로다. SK는 새 외국인선수 자밀 워니와 김선형, 최준용 등 국가대표 라인업이 건재하다. 선수층도 10개 구단 중 가장 두껍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개막전 뚜껑을 열자 승부는 치열하게 펼쳐졌다. 절대강자가 없는 군웅할거의 판도를 예측케 한다.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의 공식 개막전에선 전자랜드가 88-81로 이겼다.

전주 KCC는 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농구 개막전 서울 SK와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99-96으로 이겼다.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서울 삼성과 창원 LG의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삼성이 83-8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전창진 KCC 감독이 4년여 만에 가진 프로농구 무대 복귀전에서 서울 SK에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전창진 감독의 승리는 4년 7개월, 1679일 만이다.

전창진 감독은 2015년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승부조작과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감독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이후 승부조작,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단순도박 혐의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감독직을 맡기까진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난해 12월 3일 수석 코치 역할을 위해 KBL에 등록을 신청했지만 자격 심의 결과 등록을 허가받지 못해 등록이 불필요한 팀의 고문 역할을 맡았다.

모든 혐의를 벗은 지난 7월1일 스테이시 오그먼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전격적으로 KCC 사령탑에 올랐다.

전 감독이 프로농구에서 거둔 마지막 승리는 지난 2015년 3월 1일이었다. 1679일 만에 승리를 맛본 셈이다. 공교롭게도 당시 상대는 현재 지휘봉을 잡고 있는 KCC였다.

에이스 이정현이 24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국찬은 3점 4개를 포함해 20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SK는 최준용이 3점 5개를 포함해 2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자밀 워니가 20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KCC의 적극성을 극복하지 못했다.

시작은 SK가 순조로웠다. 워니와 최준용이 화려한 드리블에 이은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KCC는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송교창과, 송창용에 이어 김국찬까지 3점슛을 연달아 꽂았다. 1쿼터에만 6개의 3점슛을 성공하며 26-23 리드를 잡았다.

SK는 2쿼터 워니가 홀로 10점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상대 에이스 이정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SK 장신 수비진을 공략, 골밑슛과 자유투를 얻어내는 등 10점을 몰아넣었다. 42-42 동점으로 전반이 끝났다.

후반에도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했다. SK 최준용이 3점 세 방을 꽂자 KCC는 한정원이 정확한 슛으로 9점을 뽑아내며 응수했다. 허슬플레이까지 펼치며 홈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정창영은 3쿼터 종료 1초 전 과감한 돌파에 이은 골밑 슛으로 68-68 동점을 만들었다.

4쿼터 4분여를 남기고 81-81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KCC 리온 윌리엄스가 4점을 연거푸 꽂으며 승기를 잡는듯했다.

하지만 SK 헤인즈가 골밑슛을 성공했고 경기 종료 1.7초 전 워니가 김선형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의 해결사는 김국찬이었다. 연장 40.4초를 남기고 93-94로 뒤진 상황에서 던진 3점슛이 정확하게 꽂혔다.

직후 김선형이 돌파 과정서 자유투를 얻었지만 두 개 모두 림을 빗나갔다. 반면 경기 종료 6.9초 전 김국찬이 얻어낸 자유투는 모두 림을 갈랐다.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SK 변기훈이 3점을 시도했지만 빗나가며 경기는 끝났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4105명의 관중이 찾아 매진을 기록했다.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의 공식 개막전에선 전자랜드가 88-81로 승리를 거두며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강상재가 20점 4리바운드 3스틸로 펄펄 날았다. 지난 시즌까지 현대모비스에서 뛰었던 섀넌 쇼터는 친정팀을 상대로 1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터뜨렸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가 23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고양 오리온과의 첫 경기에서 73-71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KCC에서 뛰었던 브랜든 브라운이 18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오세근이 14점(6리바운드)을 지원했다. 오리온은 맹추격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서울 삼성과 창원 LG의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삼성이 83-8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가드 천기범이 연장 활약을 비롯해 14점 4어시스트을 올렸고, 델로이 제임스와 이관희가 각각 17점(8리바운드), 15점(9리바운드)을 지원했다.

삼성은 지난 시즌 LG에 전패(6패)를 당했지만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설욕했다.

윈터뉴스코리아  webmaster@winter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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