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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잠실”…류중일 “고척돔” 끝내기 동상이몽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19.10.10 01:51
LG 트윈스의 마무리 고우석이 키움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천신만고 끝에 세이브를 올렸다.

LG 채은성 동점 솔로포, 페게로 쐐기포로 기사회생
불펜도 부활…마무리 고우석 천신만고 끝에 세이브
10일 준PO 4차전 토종 선발 최원태 vs 임찬규  맞대결

“이기고자 하는 선수들의 단합된 모습이 좋았다. 따라가는 과정이 좋았다”.  “(10일 잠실에서 벌어지는) 4차전에서 마지막이란 각오로 총력전을 펼치겠다” (LG트윈스 류중일 감독)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채은성과 카를로스 페게로에게 홈런을 맞은 부분이 아쉬웠다”. “(잠실이) 홈은 아니기 때문에 분명 분위기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 우리 팀의 현재 분위기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LG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키움과의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선발 케이시 켈리의 호투와 채은성, 카를로스 페게로의 홈런포를 앞세워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준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아쉽게 패한 LG는 이날 배수의 진을 치고 경기에 임해 승리를 일궈냈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승리를 올리지 못했지만, 6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에 기여했다.

채은성은 4회말 동점 솔로포, 페게로는 8회 쐐기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오지환은 2-2로 맞선 7회 결승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승리를 이끌었다.

데일리 MVP는 7회 회심의 2루타를 때려내는 등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한 정주현이 받았다.

이날 LG 트윈스는 불펜의 힘으로 구원에 성공했다. 마무리 고우석도 천신만고 끝에 세이브를 올렸다. 불안했던 구원진이 살아나 더 고무적인 승리였다.

LG는 2-2로 맞선 7회 불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하고 내려갔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송은범이 첫 타자 이지영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선두타자가 출루하면서 LG에는 다시 불안감이 엄습했다.

준PO 1, 2차전에서도 선발들이 호투하고도 불펜 난조 속에 패했기 때문이다.

1차전에서는 0-0으로 맞선 9회말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키움 박병호에게 끝내기 솔로포를 얻어 맞았다.

2차전에서는 김대현이 박병호에 추격의 투런포를 허용하고, 고우석이 서건창에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송은범과 진해수를 투입했지만, 결국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이날은 달랐다. LG는 무사 1루에서 곧바로 마운드를 진해수로 교체했다. 진해수는 첫 타자 김규민의 번트 타구를 직접 잡아, 2루로 송구해 1루 주자 이지영을 잡아냈다. 이어 김혜성과 서건창에 차례로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3-2로 역전한 8회초에는 정우영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8회 1사 후 등판한 정우영은 키움의 중심타자 제리 샌즈를 2루수 직선타로 막아냈다. 이어 4번 타자 박병호를 풀카운트 승부를 벌여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끝냈다.

4-2로 달아난 9회는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책임졌다.

고우석은 1, 2차전에 모두 나와 ⅔이닝 2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다. 그러나 류중일 LG 감독은 경기 전 "같은 상황이 오면 고우석을 내보낸다"고 예고했다.

감독의 계속되는 믿음 속에 고우석도 위기를 이겨냈다. 고우석은 선두타자 김하성과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준 뒤 송성문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이어 이지영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에 몰렸다.

하지만 이번엔 고비에서도 무너지지 않았다. 대타 박동원을 중견수 뜬공, 후속 김혜성을 초구에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마침내 LG에 승리를 가져오는 천금 같은 세이브였다.

반면, 불펜진의 활약으로 1, 2차전을 이긴 키움은 이날 불펜진의 아쉬운 투구로 패배했다. 선발 이승호는 4⅓이닝 3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고, 양현, 이영준, 김동준은 무실점 계투를 보였다. 그러나 오주원과 김상수가 실점을 기록해 고개를 떨궜다.

한편,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은 토종 우완 투수의 맞대결이다.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준PO 4차전 선발로 각각 최원태와 임찬규를 예고했다.

최원태는 올해 27경기에서 11승5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면서 주축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LG를 상대로는 4경기에 등판, 23⅓이닝을 던지며 1승무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가을야구 경험은 없다. 준PO 4차전에서 생애 첫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2패 뒤 1승을 거두며 반격에 나선 LG는 임찬규 카드를 꺼냈다.

임찬규는 올해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30경기에 등판, 3승5패2홀드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했다. 키움전에는 1경기에만 나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등판은 3년 만이다. 임찬규는 2016년 플레이오프에서 1경기에 나와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준플레이오프 4차전은 9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개최된다.

윈터뉴스코리아  webmaster@winter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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