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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폭행사건 이어 심판 불만으로 재정위원회 회부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19.10.17 00:13
한국 국가대표 센터 라건아가 폭행사건에 이어 심판에 대한 불만으로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

지난 8월 폭행 사건으로 대한민국농구협회(KBA)로부터 경고와 사회봉사 40시간 징계를 받았던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한국 국가대표 센터 라건아(30)가 이번에는 심판에 대한 불만으로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17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라건아의 심의를 진행한다"고 16일 전했다.

라건아는 지난 1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가 끝난 후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하며 농구공을 발로 차는 행위를 했다.

이어 심판 판정에 불만을 담은 댓글을 KBL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남겨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라건아는 지난 8월 25일 인천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 지상 주차장 출입구 앞에서 인천시설관리공단 직원 A씨를 밀쳐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라건아는 다음날 곧바로 피해자를 찾아가 화해했고 KBA를 통해 "무리한 내 행동은 분명 잘못된 것이다.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대한민국농구협회(KBA)는 제4차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인건)를 열고 라건아에게  경고와 사회봉사 40시간 징계를 내렸다.

KBA는 "사건직후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합의한 점과 지금도 본인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그리고 한국농구를 위해 특별귀화하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출전권 획득에 기여한 점 등 정상을 참작했다"고 전했다.

라건아는 지난해 1월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의 면접을 통과해 체육 분야 우수 인재로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했다.

지난 8월에 열린 중국 FIBA 농구월드컵에도 출전, 5경기 평균 23점 12.8리바운드 1.8어시스트 1.4스틸 1.2블록슛의 기록을 남겼다.

윈터뉴스코리아  webmaster@winter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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