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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10점, 세터 맞아?…양효진 22점, 현대건설 2위 점프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19.11.03 23:04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양효진(오른쪽)과 이다영의 활약에 힘입어 IBK기업은행을 누르고 2위로 점프했다.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제공]

여자배구 현대건설, IBK기업은행 서브에이스 9-4, 블로킹 11-4 압도
남자배구 대한항공, 비예나 29점·정지석 15점…KB손해보험 꺾고 2위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양효진과 이다영의 빼어난 활약에 힘입어 IBK기업은행을 누르고 2연승을 달리며 2위로 점프했다.

현대건설은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1(19-25 27-25 25-12 25-14)로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올린 현대건설은 시즌 3승1패(승점 9)를 기록해 2위에 올라섰다.

양효진(22점)과 마야(18점), 정지윤(12점), 이다영(10점)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양효진은 서브에이스 5개, 블로킹득점 2개를 곁들였고, 정지윤과 이다영은 블로킹을 각각 4개씩 잡아냈다.

특히, 현대건설 세터 이다영은 블로킹과 공격에 적극 가담해 개인 한 경기 최다득점인 10점을 퍼부으며 승리에 앞장섰다. 이다영은 블로킹 4개와 서브에이스 2개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서브에이스 9-4, 블로킹득점 11-4로 우위를 점했다.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만 6개의 서브득점을 올리면서 상대의 기를 꺾었다.

3연패를 당한 기업은행은 시즌 1승3패(승점 2)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2세트 이후 조직력이 무너졌다. 외국인 선수 어나이(22점)와 김희진(18점)이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를 시작하며 기업은행 김희진과 어나이를 막지 못하고 기선을 제압 당했다. 1세트에서만 김희진에게 7실점, 어나이에게 6실점하며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부터 현대건설의 반격이 시작됐다. 양효진의 날카로운 서브와 공격을 앞세워 10-4로 앞서갔다. 꾸준히 앞서가던 현대건설은 마지막에 동점을 허용했다.

기업은행 어나이와 김희진을 막지 못하며 21-21로 동점에 이어 23-24, 24-25로 역전을 당하기도 했지만 양효진의 시간차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고 듀스로 끌고 갔다.

현대건설은 마야의 백어택과 양효진의 서브 에이스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세트포인트 찬스에서 기업은행 어나이의 백어택이 아웃되면서 1-1로 균형을 맞췄다.

주도권을 잡은 현대건설은 3세트부터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업은행이 흔들리는 틈을 타서 마야의 공격과 정지윤의 블로킹으로 16-7로 크게 앞서갔다. 이어 황민경과 마야의 득점이 연속 폭발하면서 여유있게 3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서는 이다영의 블로킹과 양효진의 활약으로 5-0으로 앞서 나갔다. 기업은행은 범실을 잇따라 저지르며 계속 리드를 당했고, 현대건설은 매치포인트에서 양효진이 속공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프로배구 대한항공 점보스가 외국인 선수 비예나의 29점과 정지석, 김규민이 각각 15점, 11점을 보태며 2연승으로 2위에 올랐다. [사진 = KOVO 한국배구연맹 제공]

남자배구에서는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꺾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대한항공은 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1(25-22 17-25 25-21 25-23)로 승리했다.

2연승을 올린 대한항공은 시즌 4승2패(승점 12)를 기록해 우리카드(4승2패·승점 10)를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2연승 후 2연패, 이후 다시 2연승을 올렸다.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비예나는 서브에이스 2개, 블로킹득점 2개를 포함해 29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도 59.52%로 높았다. 득점이 필요한 순간마다 결정력 높은 공격을 선보였다.

정지석과 김규민은 각각 15점, 11점을 올려 승리에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은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시즌 1승5패(승점 6)로 5위에 머물렀다. 한국민(15점)과 김정호(13점)가 고군분투했지만, 외국인 선수 브람이 7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서 정지석과 김규민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 KB손해보험 김정호에게 공격을 내준 후 연달아 서브에이스를 허용해 0-5로 끌려갔다. 결국 2세트를 내줬다.

승부의 분수령인 3세트에서 대한항공은 비예나를 앞세워 분위기를 바꿨다. 5-8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비예나와 정지석을 앞세워 5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비예나는 11-9에서도 연달아 공격을 성공시켜 상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대한항공은 중반 이후에도 비예나의 파상공세를 앞세워 3세트를 제압했다.

대한항공은 4세트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시소게임을 펼치던 대한항공은 세트 막판 22-23으로 끌려갔다. 심기일전한 대한항공은 김규민의 속공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한선수는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고, 정지석이 다이렉트 킬을 성공시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곧바로 비예나가 오픈 공격을 작렬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윈터뉴스코리아  webmaster@winter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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