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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중요한 순간에 터진 백태클 사건…향후 파장은?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19.11.04 13:45
손흥민(토트넘)이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후반 34분 상대팀인 에버턴의 안드레 고메스에게 깊은 백태클로 퇴장을 당했다.

손흥민, 상대 백태클 퇴장→죄책감에 눈물, 고메스는 수술 예정
토트넘 감독 "절대 고의 아니었다"…벤투 감독 “최대한 돕겠다”

손흥민(토트넘)이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 선발 출전하여 도움을 올렸지만 상대방 선수에게 백태클로 퇴장을 당했다.

손흥민은 후반 18분 델리 알리의 선제골을 도우며 가벼운 몸놀림을 뽐냈지만 후반 34분 아찔한 경험을 했다.

손흥민은 후반 34분 상대팀인 에버턴의 안드레 고메스에게 깊은 백태클로 인해 마틴 앳킨슨 주심에게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본머스와 경기에서 옌스 레르마를 밀쳐 퇴장 당한 이후 본인의 커리어 두 번째 퇴장이다.

이날 태클 자체도 심각했지만 이어진 상황이 더 위험했다. 손흥민의 태클에 넘어진 고메스의 발목을 달려들던 세르쥬 오리에가 밟으면서 일이 커졌다.

육안으로도 고메스의 오른 발목이 완전히 뒤틀린 것이 확인될 정도로 큰 부상이었다.

고메스에게 다가갔던 손흥민은 상태를 지켜본 뒤 경악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급하게 의료진을 호출했다.

이후에는 넋이 나간 사람처럼 무척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손흥민에게 최초 옐로카드를 꺼냈던 주심은 얼마 후 레드카드로 색깔을 바꿨다. 손흥민은 항의조차 하지 않은 채 관계자의 부축을 받아 라커룸으로 향했다.

손흥민은 죄책감에 머리를 감싸 쥐었다. 상대 선수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확인한 뒤에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고메스에게 다가갔던 손흥민은 상태를 지켜본 뒤 경악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급하게 의료진을 호출했고, 이후에는 넋이 나간 사람처럼 무척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알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라커룸에서 손흥민을 봤는데 고개를 들지 못한 채 울고 있었다"면서 "그의 잘못이 아니다. 손흥민은 무척 괜찮은 사람이다. 그의 행동을 보면 일부러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에버턴 공격수 젠크 토순은 "안에 있던 모두가 슬퍼했다. 몇몇 선수들은 거의 울었다"고 끔찍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울면서 소리를 질렀다"고 보탰다.

고메스는 경기장에서 간단한 응급처치를 받은 뒤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에버턴은 고메스가 이날 수술대에 오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확한 재활 기간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은 대단히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평정심을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면서 "절대 고의는 아니었다"고 두둔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도 실의에 빠진 손흥민을 위로했다.

4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벤투 감독의 11월 A매치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내가 아는 손흥민은 악의적인 마음으로 태클했다고 추호도 상상할 수 없는 선수다. 그런 마음을 갖고 있지 않는 선수"라면서 "앞으로 계속 나아가야 한다. 본인 뿐 아니라 모든 선수가 잘 극복해 다가올 경기에 임해야 한다. 우리도 최대한 손흥민을 돕겠다"고 밝혔다.

윈터뉴스코리아  webmaster@winter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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