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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여자컬링, 아·태선수권서 중국에 연장 접전 끝에 승리막판 동점 허용하며 연장행…김은지 마지막 샷 성공으로 승리
임형식 기자 | 승인 2019.11.04 23:29
4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 스킵 김은지가 스톤을 딜리버리 하고 있다. 사진=세계컬링연맹

[윈터뉴스=임형식 기자] '컬스데이' 경기도청 여자컬링 대표팀이 2019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PACC)에서 카자흐스탄과 호주·중국을 완파하며 3연승을 달렸다.

신동호 코치가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김은지.엄민지.김수지.설예은.설예지)은 4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에서 예선 4차전에서 중국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하며 중국, 일본과 나란히 중간성적 1위를 차지했다.

중국과의 경기에서 선공으로 출발한 대표팀은 이날 2엔드에서 먼저 1점을 뺏기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3엔드 1점을 획득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4엔드에 1점을 내주며 1-2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대표팀은 5.6엔드 대거 4점을 획득해 5-2로 앞서 나갔다. 이후 대표팀은 중국에 7엔드 1점을 내주며 5-3가 되었고, 8엔드서 2점 스틸(선공 팀이 득점)당해 5-5 두번째 동점을 허용했다. 9엔드에 1득점한 대표팀은 6-5로 리드했다. 그러나 마지막 10엔드에서 1득점한 중국이 6-6 동점을 만들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11엔드 유리한 후공을 잡은 대표팀은 마지막 스톤을 스킵 김은지가 멋진 버튼 드로우샷을 성공시켜 7-6으로 승리했다. 스킵 김은지는  '마지막 샷을 아무생각없이 느낌대로 던졌다' 며, '앞으로 남은 게임에 집중하여 플레이오프를 1등으로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2일 1차전에서 일본에 5-6으로 석패한 여자컬링 대표팀은 현재까지 3승 1패로 일본, 중국과 여자부 중간전적 공동 1위이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10팀(한국, 호주, 중국, 대만, 홍콩, 일본, 카자흐스탄, 뉴질랜드, 나이지리아, 카타르), 여자부 8팀(한국, 호주, 중국, 대만, 홍콩, 일본, 카자흐스탄, 카타르)이 참가했다. 이 대회 남녀 1·2위에 오르는 팀은 내년 초 열리는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한다. 

남자컬링 대표팀(경북체육회)은 4일 예선 4차전에서 뉴질랜드을 8-2로 제압하며 4승째를 수확했다.

임형식 기자  limhss1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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