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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교체 유일한 이유?…손혁, 키움 우승감독 될까?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19.11.05 00:49
손혁 SK 와이번스 투수 코치가 키움 히어로즈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사진=키움 제공]

‘과감한 변화’ 명분 장정석 감독 예상 밖으로 전격 경질
손혁 감독 “변화보다는 더 잘될 수 있도록 돕겠다” 소감

우승을 제외한 모든 것을 다 이룬 키움 히어로즈의 장정석(46)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팀 전력에 비해 120% '성과'를 내왔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장정석 감독은 키움과 재계약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구단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명분으로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새로 선임된 손혁(46) 신임 감독은 구단이 내세운 ‘과감한 변화’를 위한 유일한 이유인 ‘우승 감독’이라는 숙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었다.

키움은 4일 "손혁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6억원에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7시즌부터 팀을 이끌어온 장정석(46) 감독과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장 감독은 2019시즌으로 감독직 계약 임기가 끝났다.

키움 내부에서도 '파격적'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올 만큼 예상치 못한 인사다.

운영팀장 출신의 장 감독은 2016년 말 감독으로 깜짝 발탁됐다. 2017년 7위에 그쳤지만, 지난해 정규시즌 4위로 팀을 이끌었다. 올해는 정규시즌을 3위로 마감, 포스트시즌에서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전임 감독이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KBO 한국시리즈 두산베어스와의 3차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키움 관계자는 "하송 신임 대표이사님이 취임 후 구단의 새 출발에 대해 고민을 하시면서, 선수단 변화도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주부터 외국인 감독 후보 2명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고, 국내 감독 후보 3명도 인터뷰를 한 뒤 손혁 감독을 최종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하송 키움 대표이사는 "손혁 신임 감독은 끊임없이 연구하는 지도자다. 야구에 대한 열정 또한 뜨겁다. 우승팀 코치를 비롯해 지도자 생활을 하며 얻은 경험들이 선수단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감독 선임 배경을 밝혔다.

손혁 신임 감독은 공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1996년 2차 1라운드로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이후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에서 선수로 활약하다 2004년 은퇴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107경기 36승31패 평균자책점 4.07. 은퇴 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코칭 및 재활트레이닝 교육을 받으며 지도자 준비를 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넥센(현 키움)의 투수 코치로 활약했다. 당시 넥센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투수진의 성장을 이끌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는 SK 와이번스에서 투수 코치로 현장 경험을 쌓았다.

손혁 신임 감독은 "키움 히어로즈의 감독으로 선임돼 영광이며,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 팀은 이미 탄탄한 선수단 전력과 각 파트 별로 유능한 코칭스탭이 구성돼 있다. 여기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선진야구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다. 변화보다는 우리 팀이 잘하고 있는 부분들이 더 잘 될 수 있도록 돕겠다. 그 과정에서 선수들은 물론 코칭스탭, 프런트와 긍정적인 소통을 나눠 그라운드에 나오는 모든 구성원들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윈터뉴스코리아  webmaster@winter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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