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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다 완벽할순 없다’ 양현종 완벽선발·무결점 불펜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19.11.07 00:50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C조 예선전 대한민국 대 호주의 경기, 1회초 대한민국 선발 양현종이 공을 던지고 있다.

‘프리미어12’ 한국, 양현종 6이닝 무실점 호주에 첫승
이영하·이용찬·원종현 거침없이 1이닝씩 무실점 계투
이정후 2루타 2개, 김현수·허경민과 함께 멀티히트
김경문 감독 “7일 캐나다전이 고비…김광현 선발”

“대회 첫 경기라 부담도, 긴장도 많이 됐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에이스’ 양현종(31)이 6이닝 무결점 쾌투로 야구대표팀에 승리를 안겼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예선 첫 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대회 2연패와 함께 2020 도쿄올림픽 진출권을 노리고 있는 한국은 약체 호주를 잡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대만, 호주보다 좋은 성적을 올려야 도쿄올림픽 진출이 가능하다.

한국 선발 양현종은 6이닝 동안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선보였다. 시속 148㎞의 속구와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를 버무려 호주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투구수도 67개로 효율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최고 시속 148㎞의 빠른 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고루 섞어 던지며 호주 타선을 압도했다. 호주 타자들은 양현종의 구위에 눌려 손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했다.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VP)도 양현종이었다.

한국은 7일 캐나다, 8일 쿠바와 연이어 격돌한다. 캐나다는 앞선 경기에서 쿠바를 3-0으로 제압해 첫 승을 신고했다.

이번 예선 라운드에서 상위 2개팀은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양현종의 시선은 이미 더 높은 곳을 보고 있다. 양현종은 "가장 중요한 건 일본 슈퍼라운드에 가서 이기는 경기를 보여주는 게 목표다. 첫 단추를 잘 끼우고 승리해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날 불펜으로 나선 이영하와 이용찬, 원종현은 무실점 계투를 선보였다. 불펜진은 3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고, 무실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이정후는 2루타 2개를 날리는 등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허경민도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C조 예선전 대한민국 대 호주의 경기, 3회말 무사 1루에서 대한민국 이정후가 1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호주 타자들은 양현종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완패를 당했다. 투수진도 한국보다 몇 수 아래였다.

호주 선발 팀 애서튼은 2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국은 2회말 선제 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김재환이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양의지의 3루수 앞 땅볼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곧바로 김현수가 1타점 중전안타를 날렸다.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계속된 공격에서 민병헌의 2루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좌중월 펜스 최상단을 맞히는 2루타였다.

한국은 3회 선두타자 김하성의 볼넷과 이정후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보탰다. 호주의 중계 플레이 실책을 틈타 추가점을 뽑은 것이다.

3-0으로 앞서가던 한국은 6회 김재환의 볼넷과 김현수의 안타로 2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허경민이 1타점 중전안타를 날려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한국은 8회 2사 만루에서 이정후의 밀어내기 볼넷에 힘입어 5-0으로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4-0으로 앞선 7회부터 불펜이 가동됐다. 가장 먼저 마운드를 이어 받은 건 이영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이영하는 대표팀의 '첫 번째' 불펜 투수의 임무를 부여받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이영하는 대표팀의 '첫 번째' 불펜 투수의 임무를 부여받았다.

첫 국제무대에서도 긴장은 없었다. 4-0으로 앞선 7회초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이영하는 1이닝을 땅볼 세 개로 가볍게 처리했다. 투구수는 7개. 첫 타자 로버트 글렌다이닝을 2루수 땅볼로 잡아냈고, 팀 커넬리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어 상대 4번 타자 미첼 닐손에 투수 땅볼을 유도했다. 닐손의 타구를 직접 잡은 이영하가 1루에 공을 뿌렸다. 1루수 박병호가 공을 한 번 놓치며 세이프가 선언됐지만, 비디오 판독을 통해 아웃으로 번복됐다.

8회에는 이용찬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이용찬은 대타 데이비드 서덜랜드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어 두 타자를 땅볼로 막아냈다.

5-0으로 앞선 9회초에는 원종현이 등판했다. 원종현도 쾌투를 펼쳤다. 앤드류 캠벨을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뒤 로버트 펄킨스과 웨이드 더튼을 삼진으로 솎아내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경문 감독은 호주보다 한수 위인 캐나다와의 일전에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또다른 에이스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기용해 캐나다마저 제압한다는 계산이다.

김경문 감독은 "내일은 오늘보다 탄탄한 팀이다. 첫 경기를 이겼다고 해서 들뜰 필요도 없고, 차분히 준비를 잘 하겠다. 내일이 가장 어려운 경기가 아닌가 싶다. 준비를 잘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은 7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캐나다와 일전을 치른다.

윈터뉴스코리아  webmaster@winter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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