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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펀치' 양현종·김광현, 조상우있기에 2연속 우승 희망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19.11.08 01:07
한국 선발투수 김광현이 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 C조 대한민국과 캐나다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프리미어12 한국, 캐나다 꺾고 2연승…슈퍼라운드 눈앞
김광현 6이닝 무실점 승리투, 김재환 결승 2타점 적시타
조상우 154㎞ 광속구, 국제대회에서 첫 세이브에 성공

‘대한민국 국가대표 원투펀치’ 양현종(31·KIA 타이거즈)과 김광현(31·SK 와이번스)이 2연승을 이끌었다.

양현종이 6일 첫 상대인 호주를 상대로 6이닝 동안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선보인데 이어 김광현은 7일 까다로운 캐나다 타자들을 상대로 6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위기에는 역시 조상우(25·키움 히어로즈)가 나섰다. 조상우는 7일 캐나다전 동점 위기에서 소방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8회말 1사 2루의 위기에 등판한 조상우는 김경문 감독의 믿음에 한껏 부응했다. 시속 150㎞가 넘나드는 강속구를 펑펑 뿌리며 캐나다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캐나다 타자들은 조상우의 강속구에 연신 헛손질을 했다.

첫 상대 에릭 우드를 상대로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 몰렸던 조상우는 승부를 풀카운트로 몰고간 후 시속 152㎞짜리 직구로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을 솎아냈다.

조상우는 이어 상대한 마이클 손더스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손더스와 7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인 조상우가 헛스윙을 유도한 7구째는 구속이 무려 시속 154㎞에 달했다.

9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조상우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대타 코너 파나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조상우는 조던 레너튼을 2루 땅볼로 잡았고, 트리스탄 폼페이에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 대표팀이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예선에서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대회 C조 예선 2차전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날 호주를 5-0으로 완파한 한국은 캐나다를 상대로도 이기며 기분 좋은 연승을 일궈냈다. 오는 8일 경기 결과에 따라 슈퍼라운드 진출이 결정된다. 한국은 8일 쿠바를 상대로 3전 전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2020 도쿄올림픽 진출권이 걸려있다. 한국은 이미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대만보다 좋은 성적을 올려야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2015년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인 한국은 대회 2연패에도 도전한다.

국제대회에서 첫 세이브에 성공한 조상우가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 C조 대한민국과 캐나다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한국의 에이스 김광현은 까다로운 캐나다 타자들을 상대로 6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로 캐나다 타선을 잠재웠다.

5번 지명타자로 나선 김재환은 0-0으로 맞선 6회초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민병헌은 6회 안타와 도루로 상대 배터리를 흔드는 등 톱타자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1승 1패를 기록한 캐나다는 7일 호주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 타자들은 5회까지 캐나다 좌완 선발 로버트 자스트리즈니를 공략하지 못했다. 5회까지 고작 2안타를 때려내는 데 그쳤다.

한국 선발 김광현 역시 에이스답게 캐나다 타선을 상대로 5회까지 1안타만 내주는 등 역투를 펼쳤다.

0-0의 균형은 한국이 깨뜨렸다. 6회초 1사 후 민병헌의 중전안타와 도루, 김하성의 볼넷으로 득점 찬스를 잡았다. 캐나다 벤치는 호투하던 자스트리즈니를 내리고 크리스 르루를 올렸다. 이후 박병호가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김재환이 2타점 우전안타를 떠뜨려 선취점을 올렸다.

김광현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상대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한국은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차우찬은 볼넷 2개를 내주며 다소 흔들렸지만, 후속타자 데미 오리몰로예를 3구 삼진으로 처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8회 위기가 찾아왔다. 세 번째 투수 함덕주가 달튼 폼페이에게 안타를 맞는 후 웨슬리 다빌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한국 벤치는 다급하게 조상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조상우는 시속 152㎞의 빠른 볼로 에릭 우드를 삼진으로 처리한 후 마이클 사운더스를 상대로는 154㎞의 광속구로 삼진을 유도했다.

추가점을 노리던 한국은 8회 득점을 올려 쐐기를 박았다. 김현수의 2루타와 허경민의 안타로 만든 2사 1, 3루 기회에서 박민우가 1타점 적시안타를 날려 3-1로 달아났다.

조상우는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1점차 승리를 지켰다. 국제대회에서 첫 세이브에 성공했다.

윈터뉴스코리아  webmaster@winter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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