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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아~점프! 차준환·유영, 자신의 최고점 기록했으면 1위
임형식 기자 | 승인 2019.11.09 00:41
유영(15·과천중)이 올 시즌 주무기로 내세우는 트리플 악셀에서 실수를 저지르며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1.49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2019~2020 ISU 피겨 시니어그랑프리 4차 대회 쇼트프로그램 부진
차준환, 쿼드러플 살코·트리플 악셀 실수 개인 최고점보다 -27.93점
유영, 두 차례 엉덩방아 실수로 61.49점…자신의 최고점은 78.22점

역시 점프 실수가 메달권 진입을 어둡게 하고 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녀 싱글 간판 차준환(18·휘문고)과 유영(15·과천중)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점프 실수로 부진한 모습으로 출발했다.

차준환은 첫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97.33점)보다 무려 27.93점이나 뒤지는 69.40점을 기록했고 유영도 자신의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78.22점)에 16.73점이나 부족한 61.49점으로 중간순위 7위를 달리고 있다.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1위는 86.46점을 얻은 중국의 옌한이, 여자 쇼트프로그램에서는 러시아의 안나 쉬체르바코바가 73.51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차준환은 8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2019~2020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시세이도 컵 오브 차이나 2019'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9.40점을 받는데 그쳐 12명 가운데 11위에 머물렀다.

기술점수(TES) 33.90점, 예술점수(PCS) 37.50점에 감점 2점을 받았다.

올해 2월 지난 시즌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97.33점)보다 27.93점이나 뒤떨어진 점수다.

지난달 말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8위에 머문 차준환은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1위까지 처지면서 지난 시즌에 이은 두 시즌 연속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이 어렵게 됐다.

차준환은 2018~2019시즌 두 차례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연달아 동메달을 수확해 그랑프리 파이널에 나섰고,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1차 대회에서도 4회전 점프에서 전반적으로 난조를 보였던 차준환은 이날 쇼트프로그램에서도 4회전 점프에서 실수를 저질렀다.

첫 연기요소로 쿼드러플 살코를 시도했으나 착지가 안정적이지 못해 엉덩방아를 찧었다.

1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쿼드러플 살코를 2회전으로 처리해 '0점' 처리를 받았던 차준환은 이번 대회에서는 점프를 뛰고 넘어진 탓에 수행점수(GOE)가 3.88점 깎이고 감점 1점까지 받았다.

차준환은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무난하게 소화해 GOE 1.26점을 챙겼다.

차준환은 체인지 풋 스핀(레벨3)에 이어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지만, 또 다시 빙판 위에 넘어지면서 GOE 3.20점을 잃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 레벨4를 받았던 차준환은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2를 받는데 그쳐 아쉬움이 더했다. 차준환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3로 처리하고 연기를 마무리했다.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중국의 옌한이 86.46점으로 1위에 올랐고, 진보양(중국)이 85.43점으로 뒤를 이었다.

차준환은 2019~2020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9.40점을 받는데 그쳐 12명 가운데 11위에 머물렀다.

유영은 올 시즌 주무기로 내세우는 트리플 악셀에서 실수를 저지른 탓에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1.49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기술점수(TES) 32.55점, 예술점수(PCS) 30.94점에 감점을 2점이나 받았다.

이날 유영의 점수는 지난달 26일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78.22점)에 16.73점이나 모자란 점수다.

당초 시니어 그랑프리 1개 대회에 초청된 유영은 지난달 말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217.49점을 받아 동메달을 땄다. '피겨여왕' 김연아(은퇴), 임은수(신현고)에 이어 한국 여자 싱글 선수로는 역대 3번째로 ISU 시니어 그랑프리 메달을 품에 안았다.

유영은 이번 4차 대회에 추가로 초청을 받았고, 2개 대회 메달 획득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쇼트프로그램에서 연달아 점프 실수를 저지르면서 꿈을 이루지 못한 상황에 처했다.

그랑프리 2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악셀을 시도해 깔끔하게 성공했던 유영은 이날도 첫 번째 연기 요소로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으나 착지하다 엉덩방아를 찧었다. 회전수 부족 판정이 나왔고, 감점까지 떠안았다.

곧바로 털고 일어난 유영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해 수행점수(GOE) 1.26점을 챙겼다.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3로 처리한 유영은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 트리플 플립을 시도했지만 또다시 착지 과정에서 빙판 위에 넘어졌다.

스텝 시퀀스를 레벨3로 처리하며 호흡을 고른 유영은 레이백 스핀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레벨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최유진(19·화정고)은 TES 22.95점, PCS 25.80점 등 48.75점을 받는데 그쳐 12명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러시아의 안나 쉬체르바코바가 ISU 공인 개인 최고점인 73.51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미야하라 사토코(일본)가 68.91점으로 2위, 앰버 글렌(미국)이 67.6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임형식 기자  limhss1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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