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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남자컬링, 아·태선수권서 11전 전승 우승…결승서 일본 격파
임형식 기자 | 승인 2019.11.09 18:37
2019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남자 컬링 대표팀(경북체육회)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강상원 부회장과기뻐 하고 있다. 사진=컬링 TV 캡처


[윈터뉴스=임형식 기자]남자 컬링 대표팀(경북체육회)은 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11-2로 제압,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예선부터 결승까지 11전 전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임명섭 코치가 이끄는 스킵 김창민, 서드 이기정, 세컨드 김학균,리드 이기복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결승전 초반 라운드는 팽팽했다. 1엔드는 블랭크 엔드(무득점)가 됐다. 2엔드에도 블랭크 엔드가 되면서 0의 균형이 계속됐다. 

그러나 대표팀의 후공으로 진행된 3엔드에선 대표팀 스킵 김창민이 더블테이크아웃을 성공시켜 2점을 먼저 따며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은 4.5엔드에 3점을 스틸(선공 팀이 득점)하면서 5-0으로 앞선채 전반을 마쳤다.

6엔드는 일본이 2점을 가져갔지만, 한국은 7.8엔드 대거 6점을 스틸하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남자 컬링 대표팀 이기복과 김학균이 스톤을 딜리버리 하고 있다. 사진=세계컬링연맹 홈페이지

김창민은 공식 인터뷰에서 "우승해서 기쁘고,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남자컬링은 내년 3월초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에서 열리는 2020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여자컬링 대표팀(경기도청)은 앞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을 13-2로 꺾고 동메달을 수확했다.

임형식 기자  limhss1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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