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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기막힌 문전 순발력 ‘월드클래스 완성형’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19.11.10 21:29
토트넘의 손흥민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시즌 8호골을 신고했다. 한국인 유럽 최다골인 124호골 행진도 이어갔다.

토트넘 손흥민, EPL 셰필드전 선제골…시즌 8호골
후반 13분 흘러온 공,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로 ‘쏙’
월드컵 2차예선·브라질 친선경기 위해 벤투호 합류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차범근 전 감독이 세운 한국인 유럽 최다골인 121골을 넘어 새로운 신화 창조에 나섰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시즌 8호골을 신고했다. 한국인 유럽 최다골인 124호골 행진도 이어갔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셰필드와의 2019~2020 EPL 1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골은 그의 문전 처리기술이 월드 클래스임의 완성형임을 입증했다. 손흥민은 후반 13분 알리의 패스를 셰필드 수비가 엉성하게 처리하면서 손흥민에게 기회가 이어졌고,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를 갈랐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7.9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지난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멀티골을 넣은데 이어 2경기 연속골이다.

또 리그 3호골로 시즌 8번째 골(리그 3골·챔피언스리그 5골)을 기록했다. 앞서 차범근 전 감독(121골)의 한국인 유럽무대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운 손흥민은 유럽 통산 124호골을 신고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셰필드의 막판 뒷심에 밀려 동점골을 허용해 1-1 무승부에 만족했다.

최근 5경기에서 3무2패로 승리가 없는 토트넘은 3승5무4패(승점 14) 12위로 내려갔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비가 내려 그라운드가 미끄러웠지만 장애가 되지 못했다.

왼쪽 날개에서 해리 케인, 델리 알리와 호흡을 맞추며 리그 최소 실점 2위 셰필드의 수비를 공략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손흥민은 후반 들어 날카로운 슈팅으로 셰필드를 위협했고, 후반 13분 기어이 골문을 열었다.

그러나 후반 중반 이후 셰필드의 측면 공격을 봉쇄하는데 애를 먹었고, 후반 33분 조지 발독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14일 레바논과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과 19일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윈터뉴스코리아  webmaster@winter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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