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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송이, “카메라 울렁증 털어냈다”…10년만에 우승 감격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19.11.10 23:25
안송이가 10일 'ADT캡스 챔피언십 2019' FR가 열린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우승 확정 후 아버지와 눈물의 포옹하고 있다. [사진=KLPGA·박준석 제공]

안송이, KLPGA 237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최혜진 4관왕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카메라 울렁증이 심해서 힘들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털어낸 거 같다”

데뷔 10년만에 리더 보드 맨 상단에 이름을 올린 감격의 우승이었다.

안송이(KB금융그룹)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37번째 도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안송이는 10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2·6632야드)에서 벌어진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ADT캡스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0년부터 정규투어에 참여한 안송이는 그동안 우승이 없었다. 이날 대회가 237번째로 정규투어 출전으로 따지면 10년차다.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2위에 머문 적은 세 차례 있다.

안송이는 상금으로 1억2000만원을 받았다.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안송이는 이가영(NH투자증권)의 추격을 받았지만 17번홀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해 보기를 범한 이가영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이가영이 한 타 뒤진 8언더파 208타로 마쳐 2위를 차지했다.

첫 우승에 감격한 안송이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그 전까지는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만 머릿속에 있었다"며 "카메라 울렁증도 극복한 것 같다. 울렁증이 심해서 힘들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이 생겨 털어낸 거 같다"고 했다.

'통산 두 번째 우승은 언제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250번째 대회?"라고 여유있게 받으며 "우승의 맛을 봤으니 되도록 빨리 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최혜진(롯데)은 앞서 확정한 대상과 다승왕(5승)에 평균 최저타수상(70.4576타), 상금왕(12억716만원) 타이틀까지 획득해 4관왕을 차지했다.

윈터뉴스코리아  webmaster@winter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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