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가장 큰 관심을 끌 선수는 류현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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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가장 큰 관심을 끌 선수는 류현진 뿐”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19.11.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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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의 진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단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단장 회의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에서 시작됐다.

FA 류현진, 다저스와 결별 전망 많은 가운데 ML 단장회의 개막
보라스사단 선발 빅3, 게릿 콜·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류현진 관심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32)의 진로에 대한 현지 매체들의 전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다저스의 움직임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분위기로는 류현진과 다저스의 결별을 전망하는 시선이 많다. 류현진이 만족할 만한 조건은 다저스 보다 다른 구단에서 내놓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는 중이다.

FA시장도 본격적으로 개장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단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단장 회의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에서 시작된 것이다.

MLB닷컴은 FA 시장 최대어 게릿 콜의 향방에 따라 류현진의 운명도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게릿 콜의 영입전이 가열되어 몸값이 상승하면 FA 선발 자원 2, 3순위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류현진의 몸값도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류현진은 아직 자신의 진로에 대해 아무런 의사도 드러내지 않았다. 프로 선수라면 당연한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곳'을 원한다는 뜻만 드러낸 상황이다. 다양한 가능성에 열려있는 셈이다.

보라스에게 계약문제를 일임한 류현진은 14일 귀국해 국내 활동과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현지에서는 류현진의 향방에 대해서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공통적인 의견은 다저스를 떠날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MLB닷컴은 최근 "류현진에게 다저스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팀이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류현진이 로스앤젤레스가 아닌 다른 팀에서 뛸 것 같다"며 사실상 이적을 예측했다.

ESPN은 "아마도 다저스는 류현진을 단기 계약으로 잡을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저스가 뷸러, 커쇼, 마에다 겐타, 로스 스트리플링, 토니 곤솔린 등 다양한 선발 자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류현진의 입지가 절대적이지 않단 의미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지 LA 타임스는 12일(한국시간) "이번 겨울 가장 큰 관심을 끌 선수는 류현진 뿐"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콜과 스트라스버그 영입 전쟁에서 실패하거나 거액을 쓰고 싶지 않은 구단들이 류현진에게 3~4년 계약을 제안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로스앤젤레스에서 뛰기를 좋아하는 류현진이 스스로 몸값을 깎는다면 다저스에 남을 가능성도 남아있다. 류현진은 이번 겨울 다저스의 여러 선택지 중 하나"라면서도 "하지만 류현진을 원하는 팀은 많다"고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그렇다면 류현진의 선택지는 어디가 될 것인가?

내년이면 33살이 되는 나이와 그간의 부상 이력도 류현진에게 걸림돌이 될 것이란 평가도 있다.

그러나 선발 보강이 필요한 구단에 류현진은 탐나는 카드가 될 수 있다.

MLB닷컴은 특히 텍사스가 류현진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MLB닷컴은 텍사스는 여러 포지션에 FA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선발 투수 후보 중 한 명으로 류현진을 언급했다.

매체는 "게릿 콜(휴스턴 애스트로스)이 투수 최대어인 가운데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류현진이 뒤를 잇고 있다"고 적었다. '포브스'는 "LA 에인절스는 콜이나 류현진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매체는 "내년 시즌부터 새 홈구장을 사용하는 텍사스는 로스터를 강화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단에는 류현진에 높은 점수를 주는 평가자들이 있다"고 보도했다.

MLB닷컴은 이에앞서 양키스에게 류현진이 관심을 보일 만한 선발 투수라고 전망했다.

양키스가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던 때를 돌아본 MLB닷컴은 "양키스가 선발 투수 영입에 돈을 쓰려고 한다면, 올 겨울이 그 일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FA시장에 나온) 선발 투수 위시 리스트에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류현진, 제이크 오도리지(미네소타 트윈스), 댈러스 카이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잭 윌러(뉴욕 메츠)가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FA 현황과 각 팀이 영입을 노릴만한 선수를 예상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을 노릴만한 팀으로 LA 에인절스, 미네소타 트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메츠를 꼽았다.

미국 CBS 스포츠는 FA 상위 50명의 순위를 매기면서 류현진을 6위에 올려놓고 류현진의 원 소속팀인 LA 다저스와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류현진 영입전에 뛰어들 팀으로 예상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류현진을 노릴만한 또 다른 팀으로 미네소타 트윈스를 꼽은 디 애슬레틱은 "2019시즌 제이크 오도리지, 마이클 피네다, 카일 깁슨 등 세 명의 투수에게 너무 많이 의존했다"면서 "이번 겨울 선발진을 보충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은 내셔널리그 팀 중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메츠가 류현진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서 182⅔이닝을 던지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부상 전력을 우려하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카드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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