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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박혜민 듀오의 날…자고나면 바뀌는 여자배구 1위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19.11.20 23:21
2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 대 한국도로공사 경기에서 GS칼텍스가 득점에 성공하자 강소휘(10번), 박혜민(11번)이 기뻐하고 있다.

여자배구 GS칼텍스, 러츠·강소휘 활약 현대건설 꺾고 선두 탈환
남자배구 대한항공, 비예나 33점·정지석 19점…OK저축은행 격파

어제는 현대건설, 오늘은 GS칼텍스…여자배구가 자고나면 선두가 바뀌는 치열한 경쟁 체제를 지속하고 있다.

GS칼텍스가 외국인 선수 러츠와 강소휘, 박혜민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도로공사를 완파하고 선두를 탈환했다.

GS칼텍스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3-0(25-22 25-22 25-16)으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올린 GS칼텍스는 시즌 7승1패(승점 21)를 기록해 현대건설(7승2패·승점 19)을 2위로 밀어내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GS칼텍스의 삼각편대의 한축이었던 이소영은 지난 17일 흥국생명전에서 오른쪽 발목과 발등 쪽 인대가 파열돼 전반기 출전이 어려워졌다.

그러나 GS칼텍스는 미녀 새내기 박혜민이 있었다. 박혜민은 이소영의 빈자리를 착실하게 메우며 팀의 약점을 순조롭게 극복했다.

박혜민은 이날 11점을 올려 프로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은 47.61%를 기록했다.

GS칼텍스 외국인 선수 러츠는 50%가 넘는 공격성공률을 자랑하며 21점을 올렸다. 강소휘는 서브에이스 4개, 블로킹득점 1개를 포함해 14점을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시즌 1승7패(승점 5)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도로공사는 박정아(11점)가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을 뿐,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빈약했다. 팀 공격성공률도 20%대에 그쳤다.

OK저축은행 잡고 선두를 지킨 대한항공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남자배구에서는 대한항공이 OK저축은행을 꺾고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대한한공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2(25-17 23-25 25-19 23-25 15-4)로 승리했다.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한 대한항공은 시즌 8승2패(승점 21)를 기록해 1위를 지켰다. 2위 OK저축은행(7승3패·승점 20)과의 격차를 조금 벌렸다.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비예나는 블로킹득점 3개,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33점을 기록했다. 공격성공률도 58.33%로 높았다. 서브에이스 1개가 모자라 아쉽게 트리플크라운 달성에 실패했다.

정지석과 곽승석은 각각 19점, 11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고, 김규민도 10점을 보탰다.

이날 대한항공은 팀 공격성공률이 62.13%로 높았다. 실책은 31개로 다소 많았지만, 블로킹득점과 서브에이스에서 각각 13-7, 7-3으로 우위를 점했다.

OK저축은행은 5세트에서 와르르 무너지면서 3연승에 실패했다. 조재성(22점)과 송명근(19점)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서 정지석과 비예나의 빠른 공격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2세트 막판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23-24로 뒤진 상황에서 곽승석의 네트터치 범실로 2세트를 내줬다.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비예나의 고공폭격을 앞세워 다시 리드를 잡았다. 13-11에서 진상헌의 속공과 비예나의 서브에이스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18-16에서 비예나의 오픈공격과 퀵오픈을 시작으로 4연속 득점에 성공해 상대를 따돌렸다.

대한항공은 4세트를 접전 끝에 내줬지만, 5세트에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비예나와 곽승석, 정지석의 활약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곽승석과 진상헌의 블로킹이 나오면서 8-2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유광우의 연이은 블로킹과 비예나의 서브에이스가 작렬하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OK저축은행은 5세트에서 공격으로 기록한 점수가 2점에 불과했다.

윈터뉴스코리아  webmaster@winter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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