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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23점 vs 이재영 23점…승부 가른 전새얀 17점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19.11.26 23:48
한국도로공사 전새얀이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17점을 올려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사진=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여자배구 도로공사, 토종 4명 두자릿수 득점…흥국생명 잡고 4위 도약
남자배구 한국전력, 가빈 39점…KB손해보험 11연패 제물로 3연패 탈출

외국인 선수가 나란히 결장한 여자배구에서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한국도로공사는 2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0-25 25-23 25-22)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도로공사는 주포 박정아가 23점을 따낸 것을 비롯하여 전새얀 17점, 정대영 15점, 문정원 11점 등 토종선수 4명이 고르게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이재영과 김미연이 각각 23점, 13점으로 분전한 흥국생명를 눌렀다. 

특히 이날 경기의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전새얀의 활약이었다. 전새얀은 이날 17점을 올려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전새얀은 경기 후 "올 시즌 연승이 처음인데, 상대 흥국생명도 외국인 선수가 없어서 그 기회를 잘 잡은 것 같다. 앞으로도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잘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전새얀은 "공을 많이 때리면 힘들긴 하지만, 그게 더 좋다"며 "경기를 할 수록 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리시브를 많이 하지 않아 부담이 없다. 공격 쪽에서 좀 더 자신있게 했고, 공격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더 잘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팀 선배 박정아도 전새얀의 성장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박정아는 "새얀이가 신인일 때부터 봐와서, 처음에는 강가에 내놓은 아기 같았다"며 웃은 뒤 "요즘은 경기 때 하는 거 보면 다 큰 것 같다. 먼저 볼도 달라고 하고, 변한 게 보인다"며 후배를 추켜세웠다.

전새얀도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전새얀은 "경기를 많이 안 뛸때, 항상 '연습용'이란 말이 많았다. 경기에 출전하면서 그런 게 없어지는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2연승을 이어간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3을 챙겨 KGC인삼공사(4승5패 승점 9)를 끌어내리고 4위(3승7패 승점 11)로 올라섰다.

흥국생명은 5승5패(승점 18)로 3위를 유지했다.

양 팀 모두 외국인 선수 없이 맞섰다. 한국도로공사 테일러는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고, 흥국생명 루시아는 맹장수술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1세트는 한국도로공사가 챙겼다. 초반부터 앞서간 한국도로공사는 흥국생명이 따라붙자, 문정원의 퀵오픈과 박정아의 후위공격으로 16-13으로 달아났다. 17-14에서는 전새얀의 블로킹과 이세빈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20점 고지를 선점했다. 24-19에서 상대 조송화의 서브가 벗어나며 세트를 가볍게 정리했다.

흥국생명은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14-13에서 상대 범실과 이주아의 속공, 김미연의 퀵오픈과 블로킹 등을 엮어 19-13까지 도망갔다. 21-19로 점수 차가 좁혀지기도 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23-20에서 김미연이 하혜진의 공격을 차단하며 승기를 잡았다.

3세트는 치열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0-8에서 박정아의 공격이 연달아 빗나가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시소게임이 펼쳐졌지만, 한국도로공사의 집중력은 빛났다. 한국도로공사는 20-20에서 전새얀의 오픈 공격과 박정아의 후위 공격으로 균형을 깨뜨렸다. 흥국생명이 이재영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정대영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24-23에서 상대 범실로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도로공사는 기세를 이어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양 팀 모두 쉽게 물러서지 않으며 시소게임을 펼친 가운데 한국도로공사가 이번에도 뒷심을 발휘했다. 22-22에서 정대영의 속공과 전새얀의 후위공격을 묶어 달아났다. 이어 상대 이재영의 공격이 벗어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남자배구에서는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을 꺾고 3연패를 벗어났다.

한국전력은 이날 수원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을 3-1(20-25 25-21 25-17 25-23)로 물리쳤다.

3연패를 탈출한 한국전력은 시즌 전적 3승8패(승점 11)로 6위를 유지했다.

한국전력 외국인 선수 가빈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9점을 쓸어 담았다. 후위공격 16개, 블로킹 6개, 서브 득점 2개를 기록해 아쉽게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블로킹·서브 득점 각 3개 이상)을 놓쳤다.

김인혁과 구본승도 나란히 11점으로 뒤를 받쳤다.

KB손해보험은 1세트를 먼저 챙기고도, 역전패를 당하며 11연패를 당했다. 창단 후 최다 연패 신기록이다.

KB손해보험은 한국민이 19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거뒀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윈터뉴스코리아  webmaster@winter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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