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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보경 vs 전북 문선민…팀 우승·MVP 한판에 걸렸다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19.11.28 18:33
울산 현대 김보경(왼쪽)과 전북 현대모터스 문선민 선수가 지난달 1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포항과 동해안더비, 울산 "14년 만에 우승 새역사 준비"
울산, 2013년 우승 문턱서 포항에 덜미 잡혀 좌절 기억
전북,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이기고 울산의 패배 기대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다음달 11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할 23명 선수 명단에 김보경(울산)과 문선민(전북)을 포함시켰다.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김보경과 문선민은 이번 주말 2019 K리그1에서 팀 우승이 걸린 1년중 가장 중요한 일전을 벌인다.

K리그1(1부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인 김보경과 문선민에게는 팀 우승과 개인의 명예가 걸린 경기이기도 하다.

1년 농사의 성패가 한 경기에 달렸다. 9개월을 달려온 2019 K리그1이 다가올 주말 라운드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것은 '현대가'가 벌일 울산과 전북의 우승 경쟁이다. 유리한 쪽은 울산이다. 울산은 승점 79(23승10무4패)로 전북(승점 76·21승13무3패)에 3점 앞선 1위를 고수 중이다.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트로피를 가져갈 수 있다.

울산은 포항과 다음달 1일 오후 3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마지막 승부를 갖는다.

울산 입장에서는 마지막 경기에서 만날 상대가 포항 스틸러스라는 점이 조금 마음에 걸린다. 울산은 올 시즌 4패 중 절반인 2패를 포항에 당했다.

쉽게 잊을 수 없는 아픈 기억도 있다. 2013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1위를 달리던 울산은 최종전에서 포항을 만났다. 승점 1만 얻어도 우승할 수 있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결승골을 얻어맞아 눈물을 흘렸다. 울산의 무관이 13년째 이어진 이유 역시 이 경기 때문이다.

울산 김도훈 감독은 같은 실수가 반복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도훈 감독은 "우리는 미래를 향해 가야한다. 과거에 연연할 이유가 없다"면서 "나도 (2013년에) 없었고, (그때 있던) 우리 선수 역시 몇 명 없다. 트라우마가 이제는 사라지게끔 만들겠다"고 말했다.

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전북은 낮은 확률에 희망을 건다. 전북의 우승 시나리오는 하나뿐이다. 강원FC와의 홈 경기를 이기고 울산의 포항전 패배를 바라는 것이다. 이 경우 다득점에서 앞선 전북이 극적으로 1위에 등극한다.

문선민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는 누가 챔피언의 자리에 오를지 알 수 없다. 마지막 90분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FC서울-대구FC전에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려있다. K리그1에서는 상위 3개팀이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다.

현재 3위는 승점 55(15승10무12패)의 서울이지만 4위 대구(승점 54·13승15무9패)가 호시탐탐 뒤집기 기회를 엿보고 있다. 만원 관중이 예고된 대구 원정의 압박감을 서울이 극복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결과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아랫물인 그룹B 역시 치열하긴 마찬가지다. 10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3·7승12무18패)아 11위 경남FC(승점 32·6승14무17패)가 K리그1 잔류를 놓고 혈투를 벌인다.

인천은 비기기만 해도, 경남은 반드시 이겨야만 잔류를 확정짓는다. 여기서 밀리는 팀은 K리그2 플레이오프 통과팀과 부담스러운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K리그1 최종 라운드 일정

▲30일
 성남-제주(탄천종합운동장)
경남-인천(창원축구센터)
상주-수원(이상 오후 3시·상주시민운동장)

▲1일
 대구-서울(DGB대구은행파크)
전북-강원(전주월드컵경기장)
울산-포항(이상 오후 3시·울산종합운동장)

윈터뉴스코리아  webmaster@winter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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