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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춘천시청(`팀 민지') 태백곰기 첫 우승여고부 송현고 B팀 우승
임형식 기자 | 승인 2019.11.30 21:48
30일 춘천 의암 빙상장에서 열린 제17회 태백곰기 전국컬링경기대회 여자 일반부 에서 우승을 차지한 춘천시청 선수들이 금메달을 들고 좋아 하고 있다.김민지.하승연.김혜린.김희찬회장.김수진.양태이(왼쪽부터) 춘천=임형식기자

[윈터뉴스춘천=임형식 기자]창단 이후 처음으로 참가한 춘천시청('팀 민지')이 제17회 태백곰기 전국컬링경기 대회 여자 일반부 최강팀에 등극했다.

춘천시청은 30일 춘천 의암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김민지, 하승연, 김혜린, 김수진, 양태이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전북도청을 접전끝에 10-6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0일 열린 결승전에서 선공으로 출발한 춘천시청은 1엔드에 1점을 내주고 2엔드에 대거 3점을 뽑아내며 낙승을 예고했다. 3엔드에 전북 도청에 1점을 내주고  4엔드에 2점을 추가하고 이어진 5엔드에 전북도청에 3점을 내주고 5-5 동점을 이루며 전반을 마쳤다. 춘천시청은 6엔드에 3점을 7엔드에 2점 더하며 10-5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전북도청은 8엔드에 1점을 득점하며 추격에 나서는 듯 했지만, 9엔드에서 경기를 포기하고 악수를 청했다.

문영태 감독과 이승준 코치는 캐나다 월드투어 컬링 대회 일정 때문에 "시차 적응 및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승을 달성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남은 일정이 빽빽하게 잡혀있지만 준비를 잘해서 12월 16일부터 열리는 코리아 컬링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30일 춘천 의암 빙상장에서 열린 제17회 태백곰기 전국컬링경기 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춘천시청 하승연과 김수진(오른쪽) 스톤을 스위핑 하고 있다. 춘천=임형식기자

이번 대회에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준 강원도 컬링경기연맹 김희찬 회장은“선수층을 두껍게 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도내 중·고교에 팀이 창단될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라며“ 의지가 있는 학교에는 우수한 지도자를 적극 배치, 강원도에서 반드시 세계적인 팀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라고 말했다.

남자 일반부 우승은 지난해 우승 팀 서울 시청이 경기도컬링경기연맹을 8-7로 꺾고 2연패에 성공했다.
여자 고등부 우승은 이혜인 코치가 이끄는 송현고 B 팀이 의성여고를 8-2로 제압 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수와 임원(지도자) 등 318명, 53개 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일반부 우승과 준우승팀은 100만 원 5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지며 다음 달 3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임형식 기자  limhss1017@naver.com

임형식 기자  limhss1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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