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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고교생’ 강환희, 17세11개월 아시아리그 최연소 데뷔
임형식 기자 | 승인 2019.12.02 17:40
한국인으로는 최연소로 아시아리그 무대를 밟은 아이스하키 강환희. [사진 = 대명 킬러웨일즈 제공]

아이스하키 대명 킬러웨일즈의 수비수 강환희
보성고 졸업 예정…189㎝ 93㎏ 조건의 수비수

2001년 12월7일생으로 만 17세11개월21일인 고등학생이 한국인으로는 최연소로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에 데뷔했다.

최연소 주인공은 대명 킬러웨일즈의 수비수로 보성고 졸업 예정인 강환희.

강환희는 지난달 28일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린 2019~2020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일본)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4라인 왼쪽 수비수로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종전 아시아리그 최연소 기록은 안양 한라 골리 전종훈의 만 19세2개월이었다.

강환희는 "아시아리그는 경기 속도가 생각 이상으로 빠르다는 것을 예상했기 때문에 크게 당황하지 않았다"며 "큰 실수 없이 데뷔전을 치렀고, 팀이 승리했기 때문에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친구를 따라 스틱을 잡은 강환희는 189㎝ 93㎏로 체력 조건이 좋다. 문전에서 자리싸움에 능하고, 위험 지역에서 퍽키핑(퍽 감싸기)이 뛰어난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18세 이하(U-18) 대표팀에서 주장으로 디비전 2-A그룹에 출전해 3포인트를 올리며 팀 잔류에 기여했다. 또 20세 이하(U-20) 대표팀에도 선발, 3일 유럽으로 떠날 예정이다.

18세 이하 얼굴 보호대 착용 규정에 의해 유일하게 풀케이지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 강환희는 "엄청난 경력의 감독님에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은 가문의 영광"이라며 "대명과 함께 성장하고 또 필요한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형식 기자  limhss1017@naver.com

임형식 기자  limhss1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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