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무패우승 신화 ‘대관식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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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 무패우승 신화 ‘대관식만 남았다’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19.12.0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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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캄보디아를 완파하고 조별리그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인도네시아와 결승전을 벌인다. 베트남이 우승을 차지하면 60년 만에 동남아시안(SEA)게임 금메달이다.

‘박항서 매직’ 동남아시아(SEA)게임서 캄보디아 4-0 완파
10일 오후 9시 조별리그 극장골 승리 인도네시아와 결승전
베트남 축구, 원년대회 이후 60년 만의 금메달 1승 남았다

‘박항서 매직’을 실현시키고 있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팀이 1959년 1회 방콕대회 이후 꼭 60년 만에 동남아시안(SEA)게임 금메달을 가져갈 수 있는 대관식을 준비하고 있다.

대관식의 상대는 조별리그에서 베트남에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극적 승리를 안겨준 인도네시아.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지난 1일 열린 SEA게임 조별리그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드라마 같은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반 23분에는 먼저 한 골을 내주며 초반 분위기를 빼앗겼던 베트남 축구는 후반 동점골과 경기 종료 직전에 한 골을 추가하며 2-1로 이겼다.

'박항서 매직'은 이제 1승만 남겨놓고 있다.

베트남 축구는 7일 필리핀 마닐라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SEA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캄보디아를 4-0으로 대파했다.

4승1무로 조별리그 A조 1위를 차지한 베트남은 토너먼트 첫 관문에서 만난 B조 2위 캄보디아를 대파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베트남은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와 우승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베트남이 이기면 1959년 방콕 대회 이후 꼭 60년 만에 금메달을 가져갈 수 있다. 조별리그에서는 베트남이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인도네시아를 2-1로 격파한 바 있다.

2017년 베트남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우승 등을 지휘한 박 감독은 한 경기만 이기면 또 하나의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박 감독은 전반 초반 판정에 거칠게 항의하다 경고를 받았지만, 결승전 지휘에는 지장이 없다.

베트남은 전반을 3-0으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전반 19분 하득찐의 크로스를 응우엔 띠엔 링이 머리로 마무리했다.

수비수가 자리를 잡고 있었지만 띠엔 링은 점프의 우위를 앞세워 헤딩슛을 성공시켰다. 박 감독이 준결승을 위해 꺼낸 하득찐-띠엔 링 투 톱 카드가 적중한 장면이었다.

전반 21분 띠엔 링의 역습으로 다시 한 번 간담을 서늘하게 한 베트남은 전반 26분 또 한 골을 만들어냈다. 하득찐이 역습으로 2-0이 됐다. 하득찐은 수비수보다 좋지 않은 위치에서 경합을 시작했지만 빠른 발과 힘을 활용해 공을 차지했다. 이후 정확한 슛으로 골맛을 봤다.

베트남은 전반 추가시간 하득찐의 다이빙 헤딩슛으로 세 골차 리드를 잡았다. 캄보디아는 전반 내내 한 개의 유효슈팅도 날리지 못했다.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가던 베트남은 후반 24분 세트피스에서 네 번째 골로 쐐기를 박았다. 코너킥을 하득찐이 방향만 살짝 바꿨다.

베트남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선방으로 무실점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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