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의 베트남 축구가 우승할 수 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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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의 베트남 축구가 우승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19.12.10 00: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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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가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시안(SEA)게임 우승을 놓고 결승전을 벌인다.

태국 니시노 감독도 인정 “박항서 베트남 축구를 존경한다”
예선 극장골 승리 인도네시아와 결승전 시간 10일 오후 9시
베트남 축구, 원년대회 이후 60년 만의 금메달 1승 남았다

‘60년만의 우승을 무패신화로 이루겠다’

‘박항서 매직’에 패배란 없다! 뒤지고 있어도 질 것가지 않은 자신감과 불굴의 파이팅이 베트남 축구의 최대 강점이다.

베트남축구가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시안(SEA)게임 우승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베트남이 이기면 1959년 방콕 대회 이후 꼭 60년 만에 금메달을 가져갈 수 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한차례 맞붙었다. 지난 1일 열린 경기에서 베트남이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인도네시아를 2-1로 격파한 바 있다.

전반 23분에는 먼저 한 골을 내주며 초반 분위기를 빼앗겼던 베트남 축구는 후반 동점골과 경기 종료 직전에 한 골을 추가하며 2-1로 이겼다.

조별리그 1위로 준결승전에 오른 베트남 축구는 7일 필리핀 마닐라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SEA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캄보디아를 4-0으로 대파했다.

그러나 박항서의 베트남 축구가 결승에 진출하기까지 가장 힘겨운 상대는 일본 출신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이끄는 태국이었다.

태국은 2013년부터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동남아시아 축구의 맹주였다. 지난 대회 우승국이라는 프리미엄까지 얻고 있는 태국과의 경기는 ‘미니 한일전’으로 이번 대회 최대 난관이었다.

베트남 축구는 5일 태국과의 남자 축구 B조 조별리그 최종 5차전에서 2-2로 비겼다.

베트남은 경기 초반 수비 실수로 먼저 2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지만 전반 15분 응우옌 띠엔 린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1-2로 뒤지며 후반을 맞은 베트남은 후반 24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4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최다 우승국(16회) 태국은 조 3위로 탈락했다. 일본인 니시노 감독 체제에서 충격적인 탈락이다.

니시노 아키라 감독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두 팀 모두 잘 싸웠다. 그러나 2-2라는 결과는 우리가 준결승에 진출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결과였다"며 아쉬워했다.

니시노 감독은 이어 "박항서 감독이 좋은 지도자라는 것을 알고 있다. 베트남 축구의 성장을 존경한다"며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함께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로써 베트남 남자 축구는 60년 만에 정상 탈환이라는 목표에 한걸음 다가섰다. 초대 1959년 대회 우승 이후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당시는 통일 전이라 남베트남이 태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17년 베트남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우승 등을 지휘한 박항서 감독은 한 경기만 이기면 또 하나의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박항서 매직’을 거듭하며 끊임없이 달려온 베트남 축구는 또 하나의 신화를 이루기까지 단 1경기만 남았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동남아시안(SEA)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은 오늘(10일) 오후 9시(한국시간)부터 필리핀 마닐라 리살 기념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스포츠 전문 채널 SBS 스포츠는 10일 밤 8시 50분부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결승전을 단독으로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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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이유 2019-12-10 22:20:08
이제 이유를 알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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